넥슨은 6일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앞서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 590억~640억엔(6710억~7278억원), 영업이익 219억~262억엔(2490억~29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5712억원에 영업이익 1377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2분기 호실적의 주인공은 5월 전세계 게임 시장에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이 게임은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3~4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잇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V4’도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9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20위권에서는 ‘피파 온라인 4’(21위)와 ‘메이플스토리M’(22위), ‘피파 모바일’(24위) 등이 포진해 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시장에 선보인 정통 IP 활용작 ‘바람의나라: 연’도 하반기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의나라: 연은 4일 기준 구글 매출 3위로, 한때 리니지2M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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