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속 인파로 붐비는 시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D)/[번역]강지혜 기자
입력 2020-07-10 10: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른 아침 시장에 갔더니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사람, 사람, 사람-. 엄청난 활기에 머리가 멍 해졌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이미 잠잠해진 것일까.

그러한 의구심을 남긴 채, 보건부의 통계를 보았음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주말 일요일 하루의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크게 갱신했다. 잠잠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 있던 사람들은 아무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던 것임이 틀림없다.

"다시 엄격한 외출・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할 여력은 없다." 거짓인지 진실인지.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런 발언을 했다. 국민이 할 수 있는 스테이 홈에 소셜 디스턴스 (사회적 거리)의 확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코로나19에 지지 않는 의료 체제의 구축일 것이다. 더이상의 장기전은 사양하고 싶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