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 교수, 제26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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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6-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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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박재영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가 제26회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언론인교우회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12층 크림슨라운지에서 고려대 언론인교우회 창립 34주년 기념식과 제26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한 고대 언론인상은 고려대 출신 언론인 중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이 탁월한 인물을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4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영길 고려대 언론인교우회장(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LS그룹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이성춘 언론인상 심사위원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부회장, 조성부 연합뉴스 대표이사, 김민배 TV조선 대표이사(제8대 고려대 언론인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교수와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승동 KBS 사장과 고현곤 중앙일보 논설실장도 함께 했다.

박재영 교수는 "고려대에 와서 좋은 학생들과 존경할 만한 교우님들을 만나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이 상은 저뿐 아니라 고려대 미디어아카데미(KUMA, 쿠마) 멤버 전원에게 주는 상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올해 4기를 맞은 쿠마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뉴스의 혁신을 강조하고, 새로운 뉴스 영역을 개척하며 탐사형 멀티미디어 뉴스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장한 고대언론인상은 어디에서나 대놓고 자랑하고 싶은 상이다. 감사의 마음과 함께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금까지가 '기자 만들기'였다면, 이제 '좋은 기자 키우기'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재영 교수는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부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재)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을 겸직했다. 고대신문 편집인 겸 주간이었으며 MTC(언론사 시험 준비반)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탐사기획보도와 저널리즘 문헌 연구, 저널리즘의 이해 등의 과목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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