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신상품 개발 시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인슈어테크로서 출범한 캐롯손보는 상품 설계 과정에 최신 IT기술 접목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1.22~7.21) △내가지키는 내건강보험_건강관리비용담보 2종(4.21~7.20) △내가지키는 내건강보험_표준체전환제도특약(4.21~7.20)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4.21~7.20) △내가지키는 내건강보험_건강등급 재산정시 적용 방법(4.21~10.20)등 신상품 6종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가장 최근에 부여된 '내가지키는 내건강보험_건강등급 재산정시 적용 방법 상품'은 유병자는 무조건 보험료를 할증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상품이다. 병이 있어도 건강지표에 따라 보험료 차등 할인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현대해상 다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많이 획득한 곳은 캐롯손해보험이다. 올해 1월 출범한 캐롯은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2.13~5.12) △스마트ON 펫산책보험(2.13~8.12) △퍼마일 특별약관(월정산형)(3.11~9.10) ‘새로운 위험 담보’ 및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2종 등 4건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가장 최근에 부여된 상품인 '퍼마일 특별약관'은 기본료에 주행거리만큼 연동된 보험료를 매월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 계약체결 시점에 기본료를 납입한 후 매달 주행거리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가 책정된다.
캐롯손해보험 측은 "IT인력 비중이 전체 인력의 50% 이상으로 다양한 보험 영역에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상품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상품 혜택이 합리적으로 구성돼 경험해본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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