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ㆍ오렌지라이프, 통합 첫발…'헬스톡' 서비스 공동 론칭

이혜지 기자입력 : 2020-05-12 15: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업무가 어려워지면서 보험업계에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상품 가입과 서류 처리, 보험금 청구, 보험금 분석 등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는 보험업계의 언택트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살펴봤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고객 건강증진을 위한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인 '헬스톡'을 공동 론칭한다.[사진=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데일리동방]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자의 미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헬스톡'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보인다. 두 기업은 오는 7월 통합을 앞둔 상태여서 관련 서비스의 성공 여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AI 전문기업 '셀바스AI'와 협업해 보험가입자의 건강상태를 검사할 수 있는 맞춤형 미래건강예측 AI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설문에 응답한 간단한 문진결과를 지난 12년간 축적한 한국인의 검진정보 약 500만건에 비교 분석하는 '베이직 서비스'와 실제 건강검진결과 활용해 심도 있게 분석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된다.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을 비롯해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가지 주요 질병에 대해 4년 내 발생확률값을 제공한다. AI 건강예측솔루션을 활용해 500만건의 검진정보 빅데이터와 고객의 검진정보, 문진정보 등 개인 의료정보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의료진이 참여해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였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재정 컨설턴트(FC)에게 연락해 정보제공을 동의하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예측결과뿐 아니라 전문 FC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고객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에서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월 30일 '뉴라이프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내년 7월 1일 통합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측은 양사 통합을 기점으로 보험사업을 강화해 비은행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 CNS를 IT 시스템 통합 우선사업자로 선정해 1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아주경제 공식 카카오채널 추가
  • 아주경제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컴패션_PC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