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심사평가원 화훼농가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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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04-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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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소비촉진 캠페인 '플라워 버킷챌린지' 참여

  • 박경환 부산시회장 "코로나19 종식때까지 최선"

2020년 4월 9일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대동병원에서 박경환 부산시병원회장(왼쪽)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일환으로 의료진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병원회 제공]


[데일리동방] 부산시병원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산시병원회는 박경환 회장(대동병원 원장)이 지난 9일 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바구니 등을 구입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다음 동참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2월 29일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명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오거돈 부산시장·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백복인 KT&G 사장·삼성전자 고동진 사장·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박경환 회장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추천을 받아 동참했다. 그는 이날 선별진료와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헌신하고 있는 대동병원 의료진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박영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장과 김진홍 동래구보건소장을 추천했다.

박경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부산지역 모든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김선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오른쪽)가 김만배 도로교통공단 교육이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심평원 제공]


심평원도 같은 날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가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에게서 꽃바구니를 전달받았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지역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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