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887명… 감염병에 멍드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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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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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88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1명 증가해 누적 9887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88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1명 증가해 누적 988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302명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5941명(60.09%)으로 남성 3946명(39.91%)보다 많았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682명(27.1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가 1865명(18.86%), 40대 1323명(13.38%), 60대 1245명(12.59%) 순이다.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자 지난 달 생산 소비 투자 3가지 경제지표가 모두 떨어졌다. 특히 생산과 소비 감소폭이 구제역 파동을 겪었던 2011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생산이 27.8% 급감한 탓에 기계·전기장비 생산도 타격을 입었다. 반도체 생산은 3.1% 늘었지만 감소세를 이겨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3.5% 위축돼 2000년 통계 집계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6.0%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4.8% 줄었고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도 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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