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레이그라운드, 유니클로 택갈이 논란.."불매운동 대안이라더니"

윤정훈 기자입력 : 2019-11-21 14:29

[사진=엠플레이그라운드]


패션 편집숍 엠플레이그라운드(M PLAY GROUND)가 유니클로 옷을 택만 바꿔서 팔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대안으로 이벤트를 하는 등 '국내 토종 브랜드'라고 홍보했던터라 소비자들의 배신감도 크다.

엠플레이그라운드의 이같은 택갈이 행태는 한 소비자가 옷을 뜯어보면서 발견됐다. 이 소비자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클린어벤져스'에서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 옷을 샀는데, 알고봤더니 유니클로 옷이었다고 밝혔다. 엠플레이그라운드가 유니클로 옷을 싸게 구입해서, 상표만 바꿔서 판매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다.

이같은 논란이 커지면서 21일 엠플레이그라운드 고객게시판 등에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 유니클로옷사면 여기서 태그로 가려준다는데 한장당 얼마하나요", "유니클로 분점인가요", "유니클로 옷을 한국 제품으로 속여파는 회사인가요" 등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패션 편집숍으로 시작한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서울 홍대, 신촌, 건대 등 전국에 10여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도 100억원에 달한다.

지난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쏜다' 이벤트를 하는 등 평소 국산 브랜드라고 홍보했다. 7월 유니클로를 비롯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반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한 것이다.

엠플레이그라운드 한 지점의 직원은 "본사에서 상품을 받아서 판매하다가 고객의 컴플레인을 받고 알게됐다"며 "일부 할인상품이 섞여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엠플레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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