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폐 위기' 일단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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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19-10-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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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개선 기간 12개월 부여

[사진=Pixabay]

[데일리동방]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로 파문을 일으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코오롱티슈진이 당장 1년간은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에 개선 기간 12개월을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개선 기간 종료일인 2020년 10월 11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 내역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하게 된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식약처는 지난 5월 인보사 허가를 최종 취소했다. 이후 8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1차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코오롱티슈진 측의 이의제기, 불복 소송 등을 모두 고려하면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되기까지 최대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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