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 독도서 日 경제보복 관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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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9-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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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잡지협회(회장 정광영) 회원 27명이 20일 ‘잡지발행인 독도 선언’을 함께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잡지협회 제공]

(사)한국잡지협회(회장 정광영) 회원 27명이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경제 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독도에서 ‘잡지발행인 독도 선언’을 발표했다.

잡지 발행인 27명은 20일 오전 독도에서 발표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독도가 우리의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역사적으로도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실효지배하고 있는 우리의 영토임을 확인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인접국가로서 서로 돕고 아끼고 사랑할 이웃이지, 서로 불신하고 반목할 대상이 아님을 깊이 인식하고,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한 조치를 결자해지 차원에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광영 한국잡지협회 회장 등 잡지 발행인 27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일관계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최근 일본이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의 부당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공동 성명서를 냈다.

잡지 발행인들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강릉항을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발행인들은 19일 오후 울릉군청(군수 김병수)을 방문해 400여권의 잡지를 기증했다.

[사진=한국잡지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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