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자영업-은행 상생의 출발점은 경영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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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9-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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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아주경제DB]

[데일리동방]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영업자와 은행권의 상생을 강조하며 그 출발점으로 경영컨설팅을 강조했다.

10일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신한 SOHO(소호) 성공지원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윤석헌 원장은 관계형 금융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가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내 자영업은 전통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쟁은 과다한 반면 소비·유통구조 변화로 인한 수요 감소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는 2016년 261조1000억원에서 2017년 288조9000억원, 2018년 313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윤석헌 원장은 "경영 컨설팅은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와 은행이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이 자리 잡는 데 유용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OHO 성공지원 센터'는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 센터로,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지역 3곳에 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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