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 주담대 2.64%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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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8-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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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인하 탓… 전달比 0.10%p↓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2.64%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지난달 주담대 금리는 전달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가 낮아지면 가계의 이자 부담은 줄지만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는 커진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0.13%포인트 내린 3.12%로, 2016년 10월 3.08% 이후 최저였다. 집단대출 금리, 보증대출 금리,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 등이 모두 내려갔다.

가계대출에서 금리가 3.0% 미만인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1.4%로 한 달 전(49.1%)에서 크게 올랐다.

제2금융권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0.67%포인트 오른 11.30%, 새마을금고는 0.14%포인트 오른 4.65%였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커지면서 대출금리도 상승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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