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치치 UFC 혜비급 챔피언으로 다시 올라서…코미어에게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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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8-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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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세계랭킹 1위 스티페 미오치치(36·미국)가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1·미국)를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았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UFC241 메인이벤트에서 이 둘이 맞붙었다.
 

(좌)다니엘 코미어 (우)스티페 미오치치[사진=UFC 홈페이지]

미오치치에게 이번 경기는 복수전이었다. 지난해 7월 'UFC 226'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 미오치치는 코미어의 펀치를 맞고 1라운드 KO패를 당하고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왔다. 미오치치는 코미어와 경기만 생각하며 1년 동안 몸을 만들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경기가 안 풀리던 미오치치는 4라운드에 강력한 주먹으로 코미어를 TKO 시켰다. 미오치치의 전적에 1승이 추가돼 19승 3패를 기록했다.

한편, 코미어에 이번 경기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1979년생인 코미어는 한국 나이로 41살이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40번째 생일 이전에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6월 TMZ와 인터뷰에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예전처럼 많이 싸우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밖으로 나가서 내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오치치는 시합 전 인터뷰에서 "다시 벨트를 되찾고 싶다. 나는 내가 더 좋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코미어는 이런 미오치치를 향해 "진심으로 더 나은 그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이번에는 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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