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월계점, 내달 15일 폐점…사측 "불매운동과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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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입력 2019-08-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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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월계점, 다음달 15일까지만 영업 후 폐점 공지

  • 업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지목

  • 사측 "불매운동과는 관련없어…매장 리뉴얼 관련 의견차로 인한 폐점일 뿐"

[사진=아주경제DB]

[데일리동방] 유니클로 서울 월계점이 다음 달 15일 문을 닫는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월계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월계점은 이틀 전 다음달 15일까지 영업한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 매장 안내에서도 같은 내용이 공지됐다.

일부에서는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폐점의 이유로 지목하고 있으나, 유니클로 측은 월계점 철수는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마트가 불매운동 전인 지난 5월 의류 매장 리뉴얼을 한다고 통보했다"면서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다음 달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당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클로는 앞서 서울 종로구 종로3가점과 AK플라자 구로 본점 내 구로점의 영업종료를 밝힌 바 있다.

종로3가점은 건물주와의 재계약 불발로 오는 10월까지, 구로점은 AK플라자 철수로 인해 이번 달 말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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