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업계 부진에도 상반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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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19-08-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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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상반기 실적 호조를 달성했다. [로고=메리츠화재]

[데일리동방] 메리츠화재가 업계 부진에도 불구,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12일 메리츠화재는 이날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3.1% 오른 136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4% 올랐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3조85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587억에서 32.9% 오른 780억원이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108.1%로 전년 동기보다 2.8%포인트 올랐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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