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미술장터 ‘그림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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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7-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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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부터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예술경영지원센터]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작가 미술장터 ‘그림도시’가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역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그림도시’는 예술가들이 모인 가상의 도시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오픈스튜디오 마켓으로,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7회 개최된 ‘그림도시’는 매해 하나의 주제와 이로 파생되는 개념을 중심으로 기획한다.

일러스트, 회화 작가의 작업실을 재구현하고 가상의 컨셉 공간을 구현한 ‘그림도시’, 독립 출판 제작자가 독립 출판물을 선보이는 ‘책도시’, 회화, 조각 등 원화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도시미술관’,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장면을 소장 가능한 ‘도시영화관’, 다양한 예술 교육을 접해볼 수 있는 ‘도시학교’ 등 다양한 장르의 존이 문화역서울284의 전관에 구현된다. 올해는 총 9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해 역대 가장 큰 규모와 구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료지만 ‘도시영화관’은 17일부터 문화역서울284의 RTO 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20일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애니메이션 감독과의 대화(GV)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내 ‘도시학교’에서는 ‘시각 예술가들이 알아야 할 예술법 가이드’, ‘지속 가능한 독립출판을 위하여’, ‘예술 에이전시의 역할과 구조’ 등 작가, 출판사, 예술법 변호사 등이 강의와 워크샵을 진행한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9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기부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사이클’ 프로젝트를 그림도시에 접목시켜 빛 예술 작가인 박혜인 작가와의 특별 협업을 통한 기획 전시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산돌구름의 협찬을 통해 그림도시 모든 티켓에는 산돌구름 플러스 3개월 이용권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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