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뮤지컬 테마로 한 이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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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7-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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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18일부터 8월24일까지 드림씨어터

[사진=드림씨어터 제공]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뮤지컬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를 연다.

드림씨어터는 4일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과 공동주최하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Dream Theatre Open Space 2019)’가 오는 7월18일부터 8월24일까지 부산 남구에 위치한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는 공연을 보는 극장으로서뿐만 아니라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전시는 다양한 시각으로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Artist Gallery(아티스트 갤러리)’, ‘Musical Artworks’(뮤지컬 아트웍스), ‘Musical Library(뮤지컬 라이브러리)’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Artist Gallery’ 섹션에서는 ‘더뮤지컬’에 소개된 대표 뮤지컬 15인의 사진전을 볼 수 있다. 김무열, 김선영, 김소현, 김준수, 류정한, 마이클 리, 민우혁, 박은태, 옥주현, 임태경, 정선아, 조승우, 차지연, 한지상, 홍광호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Musical Artworks’ 섹션은 ‘위키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 등 월드 클래스의 감동을 무대 밖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극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오페라의 유령’의 지하미궁을 테마로 한 전시,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의 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Musical Library' 섹션에서는 2000년 7월 발간한 ‘더뮤지컬’ 창간 준비호를 시작으로 최신호까지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기록한 191권의 매거진 ‘더뮤지컬’의 전시와 열람은 물론, 세계적인 공연장, 뮤지컬 OST가 전시된다.

이밖에도 전 세계 유명한 공연장을 소개하는 전시와, 드림원정대 이상훈 대표가 소장한 세계 뮤지컬 OST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는 “드림씨어터는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서 개관작 ‘라이온 킹’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전시는 공연과 문화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다가가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뮤지컬을 주는 문화적 감동은 물론 일상에서의 휴식이 주는 힐링의 감동도 가져가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 라며 이번 행사 의의를 밝혔다.

드림씨어터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 이후 9월부터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히트작을 오리지널로 만날 수 있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오페라의 유령’ 등이 예정 되어 있다.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는 7월18일부터 21일까지 프리 오픈 기간을 가진 후 7월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주말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강좌,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후 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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