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윤종규 회장, 상반기 직원 600명과 타운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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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6-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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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최근 계열사인 KB증권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는 모습. [사진=KB금융그룹 제공]

[데일리동방] # KB증권 콜센터의 한 직원이 최근 유튜브 채팅창에 상담 업무 관련 고민내용을 올렸다. 곧바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답글이 달렸다. "비대면 채널이 확대될수록 콜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겁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이같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포함, 계열사 직원들과의 소통 횟수와 채널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이 기간 동안 계열사 직원 600여명을 직접 만나는 타운홀 미팅을 12차례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각 계열사 본사를 찾아 직원들과의 만남을 주관하고 경영전략을 공유한데 이어 각종 이슈에 대한 토론에 나선 거다.

현장에서 윤종규 회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토론 후 사진을 함께 찍는 등 격의 없는 모습을 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

윤종규 회장은 특히 콜센터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단순 작업은 챗봇이나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더욱 강화하고 근무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 노력도 병행해 콜센터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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