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위한 ‘올림#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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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5-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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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경험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 및 정서적 지지 제공을 위한 협력

[ 김성규 사장과 오카다 나오키 대표.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암 경험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선사한다.

세종문화회관은 22일 “지난 21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푸스한국과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020년 3월까지 암 경험자와 가족을 위한 관객 맞춤형 음악회인 ‘올림#콘서트’를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올림#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콘서트이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음악으로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공연 선물을 ‘드린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암 경험자나 의료진이 공연에 직접 출연하여 환자와 의료진,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금까지 약 15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문화활동이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큰 관심을 기울여준 올림푸스한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를 통한 나눔과 치유를 실천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 기업으로서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올림#콘서트’뿐만 아니라 암 환우들을 위한 사진 예술 교육,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 촬영 등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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