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덕수궁서 주한 외국인 대상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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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5-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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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22일 창덕궁에서 ‘2019 헬로, 미스터 케이! 창덕궁, 비밀의 정원’ 행사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에서 주한 외국대사와 1인 콘텐츠 창작자, 외국인 유학생 등 9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창덕궁, 비밀의 정원’은 봄날, 조선왕비의 탄신일을 맞이해 각국의 대신과 백성들이 궁 나들이를 하는 기획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부용지에서 연경당까지 아름다운 고궁을 산책하며 이동 경로에 따라 3부로 나눠진 공연을 75분간 감상한다.

왕과 세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한복 모델들과 인사를 나누고, 궁중음악(대금, 정악) 연주와, 가객이 선물하는 시조 한 가락, 어머니의 탄신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세자의 궁중무용 등 조선왕실의 문화와 풍류를 선보인다.

7월 연세대학교와 10월 충남대학교에서는 ‘헬로, 미스터 케이!’ 융·복합 콘서트를 연다. 민요·판소리, 태권도 공연, 케이팝 춤 등 공연과 민요 함께 부르기, 한국 판소리 창법 따라 하기, 비보이공연 등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국인 유학생 ‘케이팝 커버 댄스팀’도 무대에 오른다.

‘헬로, 미스터 케이! 는 모바일 소통의 주류 세대이자 누리소통망(SNS)에 익숙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등과 함께 공연 현장의 경험을 국내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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