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SK리더스뷰, 8억원대 잔여가구 '줍줍'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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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5-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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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총 8억8240만원...인근 시세 대비 현저히 낮아

  • 계약 취소세대 입주자 모집,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신청자격, 현재 서울시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세대주

공덕sk리더스뷰[사진 = SK건설]


지난 2017년 분양한 '공덕 SK리더스뷰' 잔여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단 1가구가 시장에 풀리지만 분양가는 총 8억824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현저히 낮아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공덕 SK 리더스뷰의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풀리는 잔여가구는 102동 903호 97㎡A타입으로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을 포함한 총 8억8240만원이다.

공덕 SK리더스뷰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34.56대1에 달하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97㎡A타입은 16.96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입지해 있는 마포구는 지난 2년간 서울지역 자치구 중 4번째로 높은 시세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대비 올해 4월 서울 자치구별 집값 변동률은 송파구 16.47%, 강동구 13.85%, 중구 13.01%, 마포구 12.68%, 용산 12.39%, 영등포 12.3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래미안 공덕 3차' 전용면적 84.98㎡는 11억4000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59.97㎡는 지난 달 9억3000만원에 팔렸다. 이번 잔여가구를 줍기만 하면 '로또'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을 재건축한 공덕 SK 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472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총 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주택형은 △전용 84㎡ 182가구 △97㎡ 47가구 △115㎡ 26가구로 구성됐다.

공덕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15일 공개추첨으로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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