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덕수궁 정관헌서 문화계 명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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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4-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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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덕수궁 정관헌 명사 강연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내달 7일, 16일, 23일, 30일 총 4회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인문학 강연으로 올해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등 특별 초청 강연자들이 참여한다.

내달 7일에는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이 나서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시작된 생각이 어떻게 지식으로 결합해 발전해 가는지 이야기한다.

16일에는 소설가 김훈이 ‘늙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생애를 회고하며 늙는다는 것의 내면과 ‘늙음의 생활’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본다.

23일에는 소리꾼 배일동이 ‘훈민정음과 판소리’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한글의 제자원리와 판소리 발성, 장단의 이치를 판소리로 들려준다.

30일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제주올레의 탄생과정을 ‘행복한 종합병원’이라는 주제와 함께 소개한다.

이번 강연은 약 90분간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하고 강연 후 강사의 저서를 준비한 청중을 위한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내달 2일(강연일 5.7, 5.16)과 16일(강연일 5.23, 5.30)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해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정관헌 앞 대형 화면(LED TV)으로 강연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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