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리틀 뮤지션’ 등 상하이문화광장 설 뮤지컬 발표

전성민 기자입력 : 2019-04-23 18:48

[리틀뮤지션. 사진=브러쉬씨어터 제공]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한국 창작 뮤지컬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3일 “오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의 5대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상하이문화광장과 함께 2019 K-뮤지컬 로드쇼를 개최하며, 이에 참가할 4개의 한국 뮤지컬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유)브러쉬씨어터의 ‘리틀 뮤지션’, 과수원뮤지컬컴퍼니의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크레이티브와이의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라이브㈜의 ‘마리퀴리’가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중국 전문가와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로드쇼임을 고려하여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와 함께 작품의 중국시장 경쟁력과 대중성에 방점을 두어 평가하였고, 이를 위해 1차 국내 전문가심사, 2차 국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가 작품을 선정하였다.

중국전문가 심사위원으로 공동주최 극장인 상하이문화광장 커페이 전략수립매니저와 장레이 상하이희극학원 교수가 참석하였다.

장레이 교수는 “K-뮤지컬 로드쇼와 같은 행사는 큰 의의가 있는 행사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예술제, 연극제가 열리고 있지만, 대부분 서양 작품만을 소개하고 중국 창작뮤지컬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작품 수가 많지 않다. 중국 창작뮤지컬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활동 역시 없는 실정이다. 한국이 우수한 창작뮤지컬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국의 프로듀서로 부러울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K-뮤지컬 로드쇼는 한국 뮤지컬을 효과적으로 해외에 홍보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된 행사로 한중관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지난 3년간 한국 뮤지컬 19개 작품을 중국과 홍콩에 소개하며 중화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 수출을 비롯하여 총 14건의 작품 라이선스 수출, 공연 해외초청계약, 지적재산권 계약이 성사되었다.

올해 선정 단체 중 하나인 라이브(주)는 2016년 ‘마이 버킷 리스트’, 2018년 ‘팬레터’로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하였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7년 이후 중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및 상하이, 베이징에서의 투어 공연이 진행되었고, 중국 내 제작사와 중국 영화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프리프로덕션 진행 중이다. ‘팬레터’는 중국 라이선스 계약 및 투어를 논의 중이다.

아동청소년 공연예술단체인 (유)브러쉬씨어터는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아동극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유)브러쉬씨어터의 이길준 대표는 “ ‘리틀 뮤지션’은 2018 에든버러 프린지 어린이 공연 Best3에 선정된 작품으로 작년 11월 China SPAF를 통해 중국 관객을 만났고, 더욱 활발한 중국 진출을 위해 K-뮤지컬 로드쇼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이번 K-뮤지컬 로드쇼 참가를 위해 중국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한국 아동청소년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투어, 라이선스 계약 진출 등의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창작뮤지컬 실연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함과 더불어 비즈니스 매칭, 피치세션,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중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 유통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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