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3시 코리아’..‘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OKR'..‘일.상.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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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기자
입력 201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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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3시 코리아(정동희 지음ㅣ(주)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대한민국의 경제시각을 알면 위기 속에 기회가 보인다!

10여 년 전 당시 증권업계에서 이슈 메이커 역할을 했던 애널리스트 정동희는 ‘3시 코리아’에서 한국의 경제시각이라는 분석 툴로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분석과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10년 넘게 애널리스트로서 투자 분석을 한 경험과 10년 넘게 중소기업 경영인으로서의 경험, 더불어 주식·부동산 투자 실전 경험을 녹여 한국의 경제시간과 이에 따른 생존 전략을 설명한다.

저자는 한국의 경제시각을 다양한 시각과 분석으로 논의했는데 그에 대한 주장은 나름 설득력 있게 근거를 찾아가며 펼쳐진다. 또한 한국의 경제시간 설정에 따라 개인적으로 어떠한 경제적 전략을 취해야 유리한지 알려준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주식·부동산 투자에 따른 의사 결정을 더 현명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의 경제시계 오후 3시를 가리키는 때는 2020년이다”라며 “섣부른 실망은 하지 마라”고 말한다. 오후 3시라 하더라도 태양은 아직도 3시간 더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코리아’의 경제적 흐름과 시각을 다양한 분석을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확실한 것은 ‘코리아 0시’는 1945년 광복절이고, 그 외 나머지는 모두 추정이다. 특히 체크해야 할 중요 시간은 ‘코리아 정오 12시’다”라며 지금과는 다른 생활 속 사례와 경제 성장률, 민간 저축률, 국내 설비투자를 근거로 ‘1994년 전후가 코리아 시계가 정오 12시를 가리켰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어서 한국 정부 수립, 6·25 전쟁, 4·19 혁명, 새마을 운동, 장기독재집권 종말, IMF(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외환위기 등의 역사를 간략하게 되짚으며 다가올 경제 시간표에 맞춘 대응 전략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2008년을 세계경제성장률보다 항상 그 이상을 보였던 한국경제성장률이 세계경제성장률보다 하회하는 추세를 그리기 시작한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 코리아 오후 2시의 설정 근거로 잡았다. 이어 “다가올 2020년은 오후 3시를 가리키게 된다”고 밝힌다.

경제 상황과 집단·개인의 사회 모습을 종합적으로 살펴 보고 앞으로 태양이 저물기 전에 삶의 전반에 대해 어떤 의사 결정을 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사진=아주경제DB]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김응교 지음ㅣ소명출판 펴냄), 신동엽 50주기를 맞아 그를 다시 보다.

‘껍데기는 가라’의 신동엽은 사회 비판적인 성향이 짙은 민족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들, 남편, 아버지, 친구로서의 면모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2019년 4월, 50주기를 맞아 나온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은 그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그의 모든 것을 다룬 평전이다.
 

[사진=아주경제DB]

▶OKR(존 도어 지음ㅣ세종서적(주) 펴냄),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이 책은 OKR을 널리 전파해 온 존 도어가 쓴 ‘OKR의 교과서’라 부를 만하다. OKR은 가슴 뛰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가장 강력하지만 단순한 시스템이다.
 

[사진=아주경제DB]

▶일.상.내편(송창용 지음ㅣ팀메이츠 등 펴냄), 일과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직장인의 작은 습관

이 책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비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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