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질주' 뮤지컬 ‘라이온 킹’, 조던 쇼 등 웨스트 엔드 배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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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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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서비스 제공]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에 새 배우들이 합류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 19일 공연부터 새로운 캐스트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먼저 주인공 ‘심바’ 역에는 뮤지컬, 영화, TV 전반에 걸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웨스트 엔드 배우 조던 쇼가 합류한다.

영국을 주무대로 ‘캣츠’, ‘미스 사이공’, ‘모타운’ 등의 대형 뮤지컬 작품과, 연극, TV, 영화 등에 출연해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훤칠한 키와 외모,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날라’ 역은 뛰어난 스타성과 실력으로 16세부터 프로 데뷔를 한 아만다 쿠네가 맡는다. 소울 넘치는 보이스와 매력적인 외모로 ‘라이온 킹’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에 출연해 마닐라부터 그 실력을 인정 받으며 앙상블에서 ‘날라’의 커버로, 그리고 주역까지 거머쥐었다.

심바의 친구 ‘티몬’ 역에는 ‘라이온 킹’ 웨스트 엔드 프로덕션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출연한 배우 닉 머서가 합류한다. 웨스트 엔드,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티몬 역을 맡은 닉 머서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오페라, 성우,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는 베테랑 배우다. 매 공연마다 능청맞은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사랑 받는 심바의 친구 티몬 역에 더할 나위 없는 적역이다.

이 밖에도 관객들을 사바나 밀림으로 끌어드릴 앙상블, 스윙 배우에 ‘라이온 킹’ 싱가포르, 영국, 스위스, 호주 프로덕션에 출연했던 봉가 줄루, 를 비롯해 음포 보디베, 로아힐레 초아비, 키란 파텔, 오피 소완데의 다섯 명의 아프리카 대륙의 배우들이 합류한다.

탄탄한 실력과 기량을 갖춘 새로운 캐스트들은 3월19일 서울 공연부터 출연해 인터내셔널 투어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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