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섹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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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3-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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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경매, 20일 오후 4시

[독립신문. 사진=케이옥션 제공]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3월 경매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섹션을 마련했다.

케이옥션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3월 경매를 실시한다. 총 209점 약 150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의 최고가 작품은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로 12억원에서 16억원에 출품된다.

근현대 부문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11점 출품되고,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 등 거장들의 작품도 두루 선보인다.

해외미술에서는 위에 민준, 야요이 쿠사마,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에 더해 줄리안 오피, 요시토모 나라, 카우스, 프란시스 베이컨, 알렉스 카츠 등 합리적 가격의 에디션 작품들이 골고루 출품되어 컬렉터들의 관심을 끈다.

특별히 이번 경매에는 3.1 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모은 작품이 14개의 LOT(출품번호)로 출품된다.

백범 김구, 우남 이승만, 의암 손병희, 해공 신익희의 글씨를 비롯해 의암 유인석, 최익현, 기우만 등 의병이 쓴 간찰모음, 매천 황현, 조병세, 민영환 등 순국선열들이 쓴 간찰들 그리고 1898년부터 1909년에 걸쳐 조선에서 발행되었던 독립신문과 대한신보 창간호, 대한매일신보 창간호 등 다양한 신문모음이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요지연도 등 궁중화에서부터 민화까지 다양한 회화작품, 추사 김정희, 자하 신위 등 조선시대 명필들의 작품과 여러 시대의 다양한 문양과 기형을 가진 도자기가 두루 출품된다.

프리뷰는 3월9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3월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열리며, 전시 기간 중 무휴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장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다.

[의암 손병희 수월명. 사진=케이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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