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정훈 “내 아이면 양육 책임지겠다…김진아에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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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3-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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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원만한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방송인 김정훈. [사진=연합뉴스]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가수 출신 방송인 김정훈(39)이 “이번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 광은 28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확인되면 양육의 모든 부분을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회 전달했지만 의견 차이로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피소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김정훈은 잘못된 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김정훈 측은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이어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이번 일로 상처받았을 김진아씨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아는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과 가상연애를 했던 출연자다.

김정훈 전 여자친구인 A씨(30)는 김정훈이 자택 임대차보증금을 내기로 약속하고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다. A씨는 현재 임신 중으로,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정훈(오른쪽)과 김진아. [사진=TV조선 캡처]


다음은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의 공식입장문 전문이다.

크리에이티브 광입니다.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공식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불편한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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