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가 50% 득표율로 자유한국당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황 대표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총 6만8713표를 획득해 50.0%의 득표율로 당 대표로 당선됐다. 2위는 31.1%(4만2653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오세훈 후보가, 3위는
2만5924표를 얻어 18.9%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진태 후보가 차지했다.
최고위원은 조경태 후보, 정미경 후보, 김순례 후보, 김광림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최고위원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조경태후보는 6만5563표(24.2%)를 받았으며, 정미경 후보는 4만6282표(17.1%)를 얻었다. 이어 김순례 후보는 3만4484표(12.7%), 김광림 후보는 3만3794표(12.5%)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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