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라뜰리에 미술대전’ 시상식 개최...수상작, 라뜰리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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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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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뜰리에 제공]

신 개념 문화예술공간 ‘라뜰리에(L’atelier)’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라뜰리에 미술대전’에서 유치·초등부 신우정, 중·고등부 박채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뜰리에는 27일 라뜰리에 전시장 내 라마르틴 광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맥키스컴퍼니 라뜰리에의 조웅래 회장과 한국미술협회 박명인 부이사장, 황순규 부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뜰리에 개관 1주년을 맞아 ‘내가 만난 라뜰리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전에서는 총 120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수상작 96점은 시상식 당일 8명의 대표 수상작을 시작으로 향후 한 달간 라뜰리에 내부 디지털 사이니지에 전시되어 라뜰리에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라뜰리에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으로는 김종근 미술협회 학술평론분과위원장, 김충식 서울교대 교수, 이승춘 수원대 미술대학원 교수, 이형삼 미술협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 전문 미술가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했다.

김종근 위원장은 “창의성, 표현력, 색채 조화,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특히 미술대전 주제 및 명화 속 19세기 프랑스를 재현한 라뜰리에 공간에 대한 표현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참가자 중 ‘라뜰리에 대상’ 2명, ‘고흐 최우수상’ 4명, ‘모네 우수상’ 20명, ‘마들렌 특선’ 70명 등 총 9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고등부 대상을 받은 박채원 학생은 “라뜰리에가 주는 느낌과 감성을 오브제를 활용해 독특하게 표현해본 점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제 작품을 봐주시고 특별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른 수상자들의 작품도 인상 깊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라뜰리에에서 받은 영감을 뛰어난 작품으로 풀어낸 실력 있는 참가자가 많아 심사가 아주 어려웠다”며 “라뜰리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뜰리에는 ‘대한민국 라뜰리에 미술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라뜰리에 영상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라뜰리에 영상대전’은 최고상인 ‘라뜰리에 스타 크리에이터 상’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 등 총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라뜰리에 영상대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뜰리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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