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막말 논란’ 모태솔로 짝3호 김준교 “선배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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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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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딴게 무슨 대통령” 발언으로 논란

[사진=SBS 방송 캡처]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준교 후보자가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준교 후보는 SBS 연애 프로그램 ‘짝’의 모태솔로편에 나와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다.

김준교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선배님들과 다른 후보자님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제 분열보다는 화합을, 비난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준교 후보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2·27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두고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나는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연설회에서 한 발언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김준교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전문이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금의 상황은 전당대회에 출마하신 다른 후보자님들께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있다가 선관위원장님이신 박관용 의장님께 직접 찾아뵙고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올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의 대선배님들과 다른 후보자님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제 분열보다는 화합을, 비난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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