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VIP 마약공급’ 중국인 여성 애나 경찰 조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입력 2019-02-17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6일 서울청 마약수사계 자진출석해 조사받아

‘버닝썬 마약공급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가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마약수사대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버닝썬에서 VIP 고객에게 마약 판매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애나’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이 16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자진출석했다.

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로 조사를 벌였다.

앞서 한 언론은 애나로 불리는 A씨가 버닝썬에서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애나는 버닝썬 관련 각종 의혹이 시작된 김상교씨 폭행 사건 관련자이기도 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도우려다 클럽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버닝썬은 김씨가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해 제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며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엔 마약 관련 조사는 없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4일 애나 외에 다른 버닝썬 직원 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