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 초청된 방탄소년단이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의 강좌 주인공이 됐다.
7일 UC버클리 '디칼'(Democratic Education at Cal)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을 주제로 새해 봄학기에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 방탄소년단'(Next Generation Leaders: BTS)이라는 수업이 진행된다.
홈페이지 안내문에는 "방탄소년단의 사회적 영향력과 세계적 성공을 분석하기 위해 이들의 역사와 예술성, 자선 활동을 탐구할 것"이라고 쓰여 있다.
수업은 총 2학점짜리이며 강의와 영상물 상영, 조별 토론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현지시간)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에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3월 20~21일과 23~2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 4월 6~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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