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설 선물, 담양 약과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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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1-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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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편강, 강정 등 전통식품 5종으로 구성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설 선물 세트[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1만여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로 한 가운데 지난해 설 선물 목록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은 지난해 설을 기념해 강원도 평창 감자술, 충남 서산 편강, 경기도 포천 강정, 경남 의령 조청유과, 전남 담양 약과 등 우리 전통식품 5종으로 설 선물을 구성했다.

특히 전남 담양 약과는 지난해 설에 이른바 ‘문템’(문재인 대통령 아이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올해도 문 대통령의 설 선물에 포함됐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술이 선물 세트에 포함된 배경에 대해 “지난해 문 대통령이 추석 선물 세트를 보고 ‘명절 때 제를 지내는 분들은 선물에 술이 있으니까 의미가 좀 있는 것 같더라. 선물을 구성할 때 그런 것을 감안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선물 세트의 메인 구성품인 ‘평창 감자술’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고랭지에서 생산된 감자로 빚은 전통주로 화제를 모았다. 

또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 세트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후 첫 명절이었지만 시행령 개정 전 상한인 5만원을 넘지 않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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