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23일 구속영장 심사…명재권 부장판사가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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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1-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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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심사도 같은 날 열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날짜가 23일로 정해졌다. 심리는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부장판사(52·27기)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양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를 한다.

명 부장판사는 검사 출신으로, 사법농단 관련 수사가 늘어난 지난해 9월 영장전담 재판부에 합류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이 260쪽에 달하는 만큼 구속 여부는 심사 다음 날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62·12기)의 영장실질심사는 같은 시각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아 진행한다.

박 전 대법관 구속영장도 200쪽으로 방대해 심리 결과는 자정을 넘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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