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야, 놀자 ④]해발 700m 고원! 아시아의 알프스…대관령 눈꽃축제 즐기기

대관령 눈꽃축제가 이달 27일까지 대관령 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기수정 기자]

추위에 온몸을 꽁꽁 싸매는 겨울이라서 더 활기찬 곳이 있다. 강원도 평창 대관령이 그곳이다. 

해발 700m, 백두대간 준령의 한 가운데 위치해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이곳 대관령에서 눈꽃축제가 펼쳐진다.

27년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대관령눈꽃축제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건축물을 본뜬 초대형 눈 조각과 캐릭터 눈 조각 전시, 눈사람 공원 등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알몸마라톤대회, 컬러풀 눈동산 포토존, 구이터, 바비큐 푸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미끄럼틀, 스노우레프팅, 스노우봅슬레이, 스노우 ATV 등 겨울레포츠 체험과 이색이글루 체험, 눈 성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주말, 한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맞아도 마냥 신나는 대관령 눈꽃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