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대립·분열의 정치꾼 당선 안 돼”…창원 성산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19-01-14 22: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여야 예비후보 6명, ‘노회찬 빈자리’ 놓고 각축…바른미래당 소속 첫 출사표

[이재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이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경남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대변인은 14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와 국회 정론관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이 되기 위해 이념을 이용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척하는 구태 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할 때”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대 총선 때 창원 성산구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성산구에는 창원에서 나고 자랐고, 총선에 출마한 후 실무적 역량을 쌓으며 성장해온 30대 정치인 이재환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면서 “더 이상 이념, 집단의 이해관계, 감성팔이 등 대립과 분열을 통해 자리를 차지하려는 정치꾼이 당선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보궐선거가 우리나라 정치 세대교체의 신호탄”이라며 “다양한 주민의 소리가 반영되는 다당제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되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부대변인은 19대 대선 안철수 후보 대선캠프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한편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성산구 보궐선거에는 권민호·한승태 더불어민주당, 강기윤 자유한국당, 여영국 정의당, 손석형 민중당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