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윤지성, 티켓 파워 ‘활활’...3월5일 첫 공연 '뮤지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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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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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만에 5회차 매진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한 윤지성.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그날들’의 ‘무영’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리더 윤지성이 뜨거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예매사이트에서 예매가 시작된 뮤지컬 ‘그날들’ 2차 티켓 중 ‘무영’ 역의 윤지성이 출연하는 5회차의 공연이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윤지성은 3월5일 첫 공연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윤지성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예매 방법을 문의하는 글들이 게재되었으며, 티켓 예매가 시작된 이후에는 표를 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윤지성은 “평소 뮤지컬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가수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뮤지컬을 관람해오던 관객뿐만 아니라 윤지성의 출연으로 뮤지컬을 관람하지 않았던 팬들도 뮤지컬 ‘그날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예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본인 역시 무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에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신원을 알 수 없는 피 경호인 ‘그녀’ 역에 최서연, 제이민이 맡았으며, ‘운영관’ 역에 서현철, 이정열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더욱 풍성하고 촘촘해진 스토리라인으로 관객을 만날 뮤지컬 ‘그날들’은 2월22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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