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새해 첫날부터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채우석 경기 고양시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오는 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다. 민주당은 당내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경기 고양 일산서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실시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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