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유시민, 노회한 꼰대이자 한물간 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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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1-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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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추락 가속화 될 것"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출처=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여권의 대권 주자로 떠오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노회한 꼰대이자 한물간 사회주의자”라고 비판했다.

지난 4일 이 의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좌파여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란 분의 경제 인식이 이 정도였단 말입니까”라며 “마치 자신이 굉장한 경제전문가인 양 하시더니 어이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실제로는 사회주의 좌파정책을 옹호하면서 그게 좌파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걸 보면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중증인 듯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요즘 기득권 세력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며 “가장 큰 기득권세력은 권력과 결탁해 국민 혈세를 낭비하거나 담합이익을 추구하는 비대한 공공부문, 민노총 같은 집단이 아니냐”고 했다.

이 의원은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전부 문 닫는다고 아우성“이라며 ”지방 산단 공장가동률은 60~70% 겨우 되는 수준에 요즘에는 대기업마저 조선, 자동차, 철강 등 주력산업이 중국 등의 추격과 산업전환의 실패 등 역대 최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경제는 현실이다. 길거리 식당, 술집 등을 나가보라”며 “갈수록 손님 없어 휑한 식당을 지키고 있는 사장님, 종업원 없이 혼자서 혹은 가족끼리 빠듯하게 일하는 가게를 보면서도 과연 그런 말이 나오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또 “아직 2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추락 속도가 이 정도니 혹시라도 이들이 재집권한다면 남미 부럽지 않게 경제추락이 가속화될 것”며 “더 이상 우리 아이들에게 남미 사회주의국가들 같은 비참한 경제 상황을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한물간 좌파꼰대들과 싸워야 한다”며 “항상 부모님 세대보다 더 잘 사는 혜택을 받은 우리가, 우리보다 더 못사는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게 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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