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 로펌 변호사가 들려주는 세상 속 헌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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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12-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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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화우 지음ㅣ박영사 펴냄

‘로펌 변호사가 들려주는 세상 속 헌법이야기’ [사진=화우 제공]


법무법인 화우가 헌법 관련 사건들을 알기 쉽게 엮은 ‘로펌 변호사가 들려주는 세상 속 헌법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가족과 가정의 일상사에 관한 헌법이야기 △학교와 집 그리고 안락한 삶에 관한 헌법이야기 △법률제도와 정치에 관한 헌법이야기를 주제로 모두 16개 헌법 관련 재판사례를 담았다.

모든 사례는 화우 변호사들이 직접 다룬 사건이다. 대표 저자인 임승순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박상훈 대표변호사와 김재춘 변호사, 신계열 변호사 등 화우 소속 변호사 14명이 각 사건을 수행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실제 헌법재판소 변론 과정에서 헌법상 쟁점을 둘러싸고 오간 주장들과 이에 대한 헌재 판단 등을 알기 쉽게 전한다. 일반적인 판례평석에서는 볼 수 없는 숨겨진 뒷이야기까지 소개했다

다양한 사건을 다루는 것도 특징이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과 수도 이전 헌법소원 사건 등 중대한 정치적 사건부터 사회·경제적 파장이 컸던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종합부동산세법 헌법소원 등을 책에 담았다.

또한 ‘배 속 아이가 아들인가요?’, ‘학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면 안 되나요?’, ‘여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남학생 안 뽑는 것은 위헌인가?’ 같은 일상생활 속 평범한 질문에 대한 헌법적 답변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대표 저자인 임승순 대표변호사는 “국민의 헌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헌법이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국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 책이 이런 관심에 부응하고, 사회의 법치주의 고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312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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