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떠나는 세계음악여행...롯데콘서트홀, 엘토요콘서트 신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18-12-13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롯데콘서트홀이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음악 여행’을 선보인다.

롯데콘서트홀은 2019년을 맞아 토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엘 토요 콘서트'를 기획했다.

'엘 토요 콘서트'에서는 부루마불 보드판 속 세계 주요 도시를 음악으로 만나보는 공연 '부루마불 클래식'을 1월부터 6월까지 매달(3월 제외) 한 번씩 진행한다.

음악 여행으로 관객들을 인도할 클래식 가이드는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1월 5일 첫 공연에서는 '비엔나 신년 음악회'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 본고장 빈으로 떠난다. 테너 박지민, 소프라노 김순영, 디토 오케스트라가 이규서의 지휘로 빈 음악회의 시그니처 곡으로 유명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 오페레타 '박쥐' 서곡, 리처드 로저스의 에델바이스, 토스티의 작은입술 등 다채로운 오페라 아리아, 왈츠와 폴카 등을 선보인다.

2월 16일에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파리의 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밤'이라는 주제로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 파리와 관능과 열정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다.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기타리스트 벤저민 바이어스가 호흡을 맞춰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중 '조각배로', '아를의 여인 2번',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을 함께 연주한다.

4월 6일에 열리는 세 번째 공연은 '피아니스트'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들의 도시인 폴란드 바르샤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펼친다.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쇼팽의 에튀드 중 12번 '혁명', 시마노프스키 12개의 연습곡, 쇼팽의 녹턴 27-2, 쇼팽의 폴로네이즈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5월 11일에 열리는 네 번째 공연 주제는 '마스터피스'로 하이든, 그리그, 멘델스존 명작 중 하나인 현악 4중주를 에스메 콰르텟 연주로 듣는다.

6월 8일 공연 주제는 '다이내믹 서울'로 빠르고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스란히 담은 전통의 소리와 선율을 만난다. 이병욱이 지휘하는 디토오케스트라가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젊은 소리꾼 고영열과 호흡을 맞춰 수궁가, 사랑가, 아리랑 판타지 등을 선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