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갤러리, 우즈벡 타쉬켄트 시립 미술관서 한국작가 첫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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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11-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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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동행 2018-제1회, 11월 20~12월 6일 개최

  • 김민교 작가 "한국-우즈베키스탄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

[사진=ab갤러리 제공]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시립 미술관에서 한국작가 첫 전시가 열린다.

16일 ab갤러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월 20~12월 6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시립 미술관에서 한국작가 첫 전시인 ‘아름다운 동행’이 개최된다.
 

[사진=ab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는 한불 문화교류협회 산하 ‘ab갤러리’가 주관하고 우즈베키스탄 문화부가 주최한다.
 

[사진=ab갤러리 제공]

‘ab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이해를 위해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오랜 전통적 예술 작품과 현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작품으로 구성됐다”며 “이 전시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샤프카트 미르지오에프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문화자문위원인 알렉산드르 텐이 ‘ab갤러리’에 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난 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ab갤러리 제공]

이어 “이 전시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많은 미팅을 거친 후 올해 8월에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속 문화부에서 우리에게 한국 작가를 초청하고 싶다는 정식 초청장을 보내왔다”며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 시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잡고 ‘형님’이라고 했듯이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는 사실 오랜 역사를 함께 나눈 형제의 나라이기도 하다. ‘이제 오랫동안 격조했던 세월을 문화교류를 다시 시작함으로써 다시 형제가 되자’는 취지를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에서 보내왔다. 해서 이 전시를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덧붙였다.
 

[사진=ab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에는 16명의 한국 작가들 그림 62점과 설치미술 2점이 전시된다.

‘ab갤러리’ 김민교 작가는 “이번 전시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26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 40~50명도 참석해 현지시간으로 23일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1991년 12월 우즈베키스탄을 국가로 승인한 후 1992년 1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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