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동해의 풍경과 역사를 담아"..라메르에릴 '독도미학' 전시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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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11-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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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번째 동해·독도 특별기획전 11월 21일~12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

 


독도와 동해의 풍경과 역사를 숭고한 아름다움과 미학으로 승화시킨 전시가 열린다.

7일 음악·미술·문학 등으로 동해와 독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이 다섯 번째 동해·독도 특별기획전 '독도미학 (獨島美學)' 전시를 오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독도와 문화를 접목한 전시가 아니라 참여 작가들이 4년째 매년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스케치를 하고, 영감을 받아 예술가 특유의 화풍으로 녹여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라메르에릴은 이번 세종미술관 전시에 이어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상하이 및 베이징,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에서 '독도미학(獨島美學)'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전시에는 서용선, 김근중, 정종미, 김선두, 오병욱, 이종송 등 중견작가 21명과 사진작가 2명이 참여한다.

비영리법인인 라메르에릴은 아름다운 동해와 독도를 예술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하여 2012년에 100여명의 저명한 예술가와 학자들이 설립하였으며, 이들은 매년 5월 독도를 방문 후, 영감을 얻어 전시를 열고 작곡 및 연주를 한다.

라메르에릴은 그간 동해·독도 특별기획전인 '독도 오감도(獨島 五感圖)'전과 '한국의 진경(眞景)-독도와 울릉도' 전을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등에서 4회 개최했다.

이함준 라메르에릴 이사장(전 국립외교원장)은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 등 순수예술로 동해와 독도를 연주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는 우리 문화와 삶의 일부가 되어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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