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순간, 가을에 빠진다…2018 우리나라 걷기 여행축제 11월 4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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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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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에서 진행한 제4회 민통선 평화 걷기 행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 여행축제’가 오는 11월 4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가을철 국내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의 주요 걷기 길을 선정하고, 봄, 가을 여행주간 기간 중 해당 지자체와 함께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강원 강릉·양구·고성, 경기 고양·김포·여주·파주, 경남 창원, 경북 포항, 대전시,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강진·곡성, 충북 충주까지 총 15개 지역에서 걷기 여행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걷기 길은 해안 길, 숲길, 산길 및 도심 속 걷기길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걷기 여행축제와 함께 전통시장과 지역별 특색이 있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걷기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김포에서 진행된 평화누리길 걷기 여행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올해는 특히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DMZ 인근 지역에서 통일 기원 걷기 행사를 두루 개최한다. DMZ를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인천 강화의 ‘제4회 민통선 평화 걷기-더 좋은 나라 통일의 길목에서’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동해안의 장쾌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2018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 여행축제’와 해설사와 함께 걷는 ‘금정산성길 걷기 여행 축제’, 신나는 레저 활동과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걷기 여행축제’ 등도 참여해볼 만하다.
 

여주 여강길 걷기 여행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권영미 관광공사 레저관광 팀장은 “올해 가을 걷기여행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걷기 여행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행사와 걷기 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걷기여행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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