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은행 채용비리…조용병 회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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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8-10-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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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조 회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을 역임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채용과 관련한 최종 결정권자는 당시 은행장이었던 조 회장이라고 보고, 그의 진술 등을 검토해 향후 수사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은 앞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2명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2013년∼2016년까지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들의 명단을 별도로 작성해 관리하는 등 채용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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