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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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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업사이클링(up-cycling) 브랜드 ‘래코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래코드(RE:CODE)는 자연을 위한 순환을 만들고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한하는 브랜드로 7명의 디자이너가 재고의류 소재를 활용, 새롭게 디자인 생산해 화제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남성·여성·액세서리·가방 등 7개 라인에 500점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지난 1997년 런칭한 업사이클 전문 브랜드 영국의 '정키 스타일링'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만든 의류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새로운 MD를 선보이는 동시에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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