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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에 ‘완판’ 기록 일간대치동 내달 앵콜 방송 홈쇼핑 첫 방송에서 바로 완판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던 에스티유니타스의 초등 온라인 학습지 브랜드 ‘일간대치동’이 내달 앵콜 방송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3월 중 CJ오쇼핑에서 일간대치동의 앵콜 방송을 긴급 편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일간대치동은 ‘교육특구’로 불리는 대치동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개념 학습지다. 오프라인의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일간대치동은 유튜브 세대에 적합한 온라인 라이브수업 방식으로 수업 효율과 집중력를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1주 60분 집중수업을 하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제공하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이달 12일 65분간 진행된 홈쇼핑 방송에서 △대치동 유명 학원의 비법 교재 △수준 높은 튜터 △트렌디한 온라인 라이브 수업 △합리적 가격 등으로 학부모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으면서 준비한 상품 전략이 매진된 바 있다. 서명지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대치동학원의 검증된 우수교재와 학습습관을 잡아 성적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초등학습비법이 담긴 일간대치동이 완판될 수 있었던 것은 신개념 교재와 혁신적인 학습방법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에스티유니타스는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문의가 쇄도해 다시 한 번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일간대치동은 대치동의 과목별 전문 학원이 집필한 비법 교재를 바탕으로 전문 튜터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교재는 대치동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쌤국어연구소 △원리탐구 △역사화랑 △미래탐구학원과 제휴해 개발했다. 서명지 부대표는 “앞선 방송을 놓친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해 예정에 없던 앵콜 방송을 3월 중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2-22 08: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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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05%) 내린 2228.66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2213.19까지 빠졌던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20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1%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32%), 삼성전자우(0.26%), 현대차(0.84%), 포스코(0.73%)도 올랐다. 반면 LG화학(-1.77%), 셀트리온(-2.8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30%)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36포인트(0.45%) 내린 747.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3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억원, 17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69% 하락했다. 신라젠(-0.14%), CJ ENM(-0.49%), 바이로메드(-1.17%), 포스코켐텍(-1.26%)도 내렸다. 2019-02-21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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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2위 티브로드 매각…'3강 구도' 유료방송업계 경쟁 신호탄 케이블TV업계 1,2위 사업자인 CJ헬로와 티브로드의 대주주가 모두 IPTV 사업자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료방송업계 '3강 구도' 재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위해 티브로드의 대주주인 태광산업과 합병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B-티브로드 연합, 지분 정리·공정위 심사 남아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향후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여 미디어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관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본계약 체결까지는 티브로드의 복잡하게 얽힌 지분관계를 풀어야 한다. 티브로드의 경우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자금 회수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 지난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JNT인베스트먼트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티브로드 지분 20.13%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인수가는 2000억원이다. 컨소시엄은 티브로드는 2017년까지 상장시키지 않으면 이 회장과 태광그룹이 지분을 되사가는 콜옵션을 행사하도록 조건을 걸었다. 티브로드는 결국 상장에 실패했고 FI 측은 태광그룹에 콜옵션 행사를 요구한 상태다. FI의 보유지분 가치는 약 27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태광 측에서 이를 수긍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양측의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유료방송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분 인수를 타진한 것. 앞으로 진행될 본계약을 위한 협의에서는 IMM 측의 지분가치 산정과 대주주가 되기 위해 몇 퍼센트의 지분을 인수할 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본계약 체결 후에도 SK텔레콤에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CJ헬로(당시 CJ헬로비전) 인수를 시도했으나 공정위의 불허 결정으로 좌절한 바 있다. 이번에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타진한 점, 티브로드가 2위 사업자인 점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헬로 이어 티브로드도…IPTV 사업자 중심 3강 구도 형성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정부 심사를 무사 통과하면 유료방송업계는 3강 구도로 접어들게 된다. 유료방송 시장 재편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지분 인수에서 촉발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의 50%+1주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지분을 확보한 후에도 합병 없이 당분간 CJ헬로의 사업을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유료방송시장은 KT(IPTV 20.67%+위성방송 10.19%, 합계 30.86%)를 제외하고는 10%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서 24.43%의 점유율을 확보해 2위로 뛰어올랐다.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경우 두 회사의 점유율 합계는 23.83%다. 2, 3위 사업자들의 점유율 합계가 급격히 좁혀짐에 따라 3사 간의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유료방송 사업의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KT와 딜라이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KT의 경우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재도입 될 수 있는 상황으로 오는 25일 국회 과방위의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 2019-02-21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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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재도전’ SK텔레콤, 티브로드 M&A 공식화…박정호 사단은 성공할까 SK텔레콤이 3년 만에 ‘케이블TV M&A(인수합병)' 재도전을 선언했다. 3년 전 고배를 마셨던 장동현 사장을 대신해 이번엔 박정호 사장이 M&A 선봉장으로 나선다. 케이블TV 2위 티브로드를 흡수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그리는 5G 시대 미디어 강자로 도약한다는 노림수다. SK텔레콤과 태광그룹은 21일 각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병키로 결정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PTV 2위 케이블TV 2위간 합병에 성공할 경우, 점유율은 23.8%로 뛰어오르게 된다. 앞서 M&A를 선언한 IPTV 3위 LG유플러스와 케이블TV 1위 CJ헬로의 합산 점유율(24.5%)면에서는 약간 뒤쳐진다. 유료방송 3위 사업자가 되지만, 비슷한 규모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디어사업 확대 초점…콘텐츠‧비통신‧5G까지 ‘한방에’ 해결 결국 티브로드 인수는 박정호 사장의 미디어사업 확대에 초점이 맞춰진다. M&A 성공으로 미디어 사업이 커질 경우, 박정호 사장의 큰 그림인 ‘콘텐츠 집중 투자’와 ‘비통신사업 확장’, ‘5G 이통통신 서비스 접목’ 등 3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된다. 당장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대항하는 전선이 갖춰진다. SK텔레콤은 10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옥수수와 지상파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푹TV를 결합, 넷플릭스에 맞서는 전략을 이미 세워둔 상태다. 여기에 티브로드 합병까지 이뤄지면, 콘텐츠 투자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된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비통신사업 확대와 5G 서비스 활용에도 힘이 실린다. 박정호 사장은 2017년 취임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에 맞춰 사업을 확장 중이다. ADT캡스를 인수하며 물리보안 사업에 진출했고, 최근엔 소매금융 사업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이번에 유료방송 사업 확대까지 더해지면, 비통신사업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는 물론 5G 기반의 다양한 활용 서비스까지 확대된다. 2019-02-21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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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책 내놨다 곽호필 도시정택실장이 광교지구 교통문제 해결책을 발표하고 있다 곽 실장은 "광교지구 교통개선에 필요한 3개 사업에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 총사업비 870억원도 광교 택지개발사업비에서 우선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경기도·경기도시공사·용인시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교지구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고검·고법 청사 내 민원인 주차장 확보, 공유자전거 배치, 시내버스 노선 추가, 불법 주·정차 단속,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9-02-21 1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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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로스타임 라이프 : 더 라스트 찬스’ VOD 독점공개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는 자체 제작 드라마 ‘로스타임 라이프 : 더 라스트 찬스’ VOD를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에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스타임 라이프 : 더 라스트 찬스>’ 옴니버스 포맷의 일본 후지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앞둔 이들이 저승 심판들로부터 이승의 추가 시간을 부여 받은 후 남은 시간 동안 애틋한 사랑을 그려가는 감성 로맨스 판타지다. AOA 민아, 마이틴 송유빈 등 아이돌 커플의 등장으로 지난 13일 첫 방송 당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2부작으로 방영된 ‘로스타임 라이프 : 더 라스트 찬스’는 내달 3일까지 1·2부 통합 1편으로 VOD 서비스된다. 또 VOD 구매자 전원에게 VOD 1000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VOD 1편이 2000원으로 구매 고객은 50% 페이백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영환 홈초이스 미디어사업국 국장은 “이번 유맥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디지털케이블TV 독점 공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케이블TV의 차별화를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콘텐츠 수급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디지털케이블TV만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1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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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정재X박정민 '사바하', 단 한장면도 허투루 지나치지 말 것 영화 '사바하' 스틸컷 중 "사람들은 말했다. 그때, 그것을 바로 죽였어야 한다고." 어느 시골 마을,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동생 금화(이재인 분)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던 언니 '그것'이다. 하지만 모두의 생각은 틀렸다. 금화와 그것은 올해로 16살이 되었고 여전히 살아있다. 한편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 분)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발견, 수상한 점 투성인 종교 단체를 파헤치려 한다. 비슷한 시기,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사슴동산에서 맞닥뜨린 박목사는 이 사건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직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정비공 나한(박정민 분)과 16년 전 기이한 쌍둥이들이 '사슴동산'과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되며 박목사는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죽지 않은 '그것'이 이들을 한 자리에 부르게 된 걸까? 영화 '사바하'는 2015년 544만 관객을 동원했던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서 구마 사제라는 전에 없던 소재로 국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장 감독은 이번에도 가상의 신흥 종교를 소재로 한층 더 강렬하고 과감한 미스터리와 서사를 그려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인공'의 변화다. 장재현 감독의 영화에서 '주인공'이 변화했다는 건 단순히 '인물'이 변화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장르영화 속 '캐릭터'가 서사를 끌고 나갔던 '검은 사제들'과 달리 '사바하'는 '이야기'가 주인공으로서 인물들을 끌고 나간다는 점이 흥미롭다. 신흥종교인 사슴동산을 파헤치는 관찰자적 시점의 박목사의 이야기와 영화의 장르적 재미, 분위기를 십분 살려내는 금화와 쌍둥이의 이야기 그리고 '사바하'에 얽힌 철학적 사상과 영화적 메시지를 담아낸 나한의 이야기까지 각각 독립된 세 가지 서사가 접점없이 질주하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한데 모이게 되는 순간은 더할 나위 없는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이처럼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은 많은 강점이 있다. 언제나 무드로 대충 후려치거나 버무려질 수도 있는 '미스터리'와 '스릴러'라는 장르를 끝까지 몰입하고 맥이 풀리지 않도록 분투한 것이 영화 말미까지 느껴진다. "피를 토하고 뼈를 깎으며 찍었다"는 장 감독의 말이 허투루 느껴지지 않는 대목이다. 그리고 장 감독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감성, 상상력까지 잃지 않는 점도 경이롭다. 그의 다음 작품 역시 기대할 수밖에 없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말하지 않을 수 없겠다. "장재현 감독이 원하는 대로 말투 하나하나까지 녹음해서 그대로 연기했다"는 이정재는 '관찰자'적인 박목사의 시점을 정직하고 또한 '우리'에 가깝게 표현했다. 편안하고 친근하면서도 낯선 것에 도전하고자 한 그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다. 나한 역의 박정민은 그 외모에서 느껴지듯 다소 '이상하게' 보이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사바하'에 부합한다. 영화 초반 "못 보여주는 것"이라 여겼던 것이 영화 말미 "보여주지 않았던 것"이라는 의도를 깨치게 된다. 강렬한 마지막 장면까지 보고 나면 나한 캐릭터를 깊이 가슴 속에 남기게 된다. 마지막으로 쌍둥이 자매 금화와 그것을 연기한 신예 이재인은 올해 가장 강렬한 '발견'으로 남을 것이다. 장 감독과 박정민이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자신했던 것이 단박에 수긍될 정도로 예사롭지 않은 등장이다. 2004년생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분위기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니고 있다. 이재인이 아니었다면 금화와 그것의 무드가 저렇게 완벽한 완성도를 지녔을지 장담할 수 없다. 영화 '검은 사제들'로 장 감독에게 반한 영화 팬들이라면 '사바하' 역시 기대해도 좋다. '검은 사제들'에서 발견한 '덕후의 감성'을 일깨워 주는 설정들은 '사바하'에서도 여지없이 발견된다. 우연히 지나가는 스님들의 이름, 지나가는 벽화 등도 허투루 보내지 말 것. 영화를 '파는'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20일 개봉이며 러닝타임은 122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2019-02-21 0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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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X박정민 '사바하', 개봉 첫날 18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 영화 '사바하' 메인 포스터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끈 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날(20일) 18만 393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탄탄한 전개 그리고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사바하'는 개봉 첫날인 20일 하루동안 18만 39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이는 장재현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544만 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19만 1090명과 비슷한 스코어로 극장가에 미스터리 스릴러의 신드롬을 새롭게 일으킬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동시기 개봉작은 물론 쟁쟁한 한국 영화와 외화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사바하'는 영진위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극한직업'을 잇는 한국 영화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9-02-21 0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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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發 택배비 인상…‘소비자 부담↑’ VS ‘오를 때 됐다’ CJ대한통운이 오는 3월부터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 등 기업 고객이 부담하는 택배 비용을 평균 100여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프마켓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은 다소 커질 전망이다. 사진은 CJ대한통운 택배 기사와 일반 개인 고객. CJ대한통운이 3월부터 기업 대상 택배비를 인상키로 하면서 특히 택배 수요가 많은 유통업계 안팎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평균 100원 정도 수준의 인상 폭에 대해 “어쨌든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와 함께 “오를 때가 됐다”는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 등 기업고객이 부담하는 택배 비용을 평균 100여원 올리기로 하고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업계 1위로 시장 점유율이 48%에 달하는 CJ대한통운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롯데택배 등 다른 업체들도 택배비를 줄이어 인상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한 택배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이 택배비를 인상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인상 카드를 고려하는 것 같다”면서 “당장 3월은 아니더라도 올 상반기 내 여타 업체들도 택배비를 인상할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홈쇼핑, 온라인몰 등 택배 배송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기업들은 3월부터 물류비 부담이 다소 커지게 될 전망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11조8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급증, 매년 택배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량으로 계약 관계를 맺는 기업 입장에서는 지금도 물류비가 부담인데, 평균 100원을 올리더라도 온라인 매출이 큰 기업으로선 택배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에 대해선 무료배송을 해주지만 일정 금액 이하로는 건당 평균 2500원의 택배비를 소비자에게 부담 지우고 있다. 이로 인해 오픈마켓 등 영세 사업자들의 경우 평균 100원을 올리더라도, 그에 따른 부담이 마냥 가볍지는 않다는 게 중론이다. 물론 업계 일각에서도 그동안 택배비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이번 인상을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정상화’ 과정으로 봐야한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우리나라 택배비가 워낙 저렴해서 이번에는 인상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가진 사업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택배비 단가를 올리는 것은 용인할 수 있지만, 그만큼 택배 서비스도 양질로 변모할 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택배비 인상으로 확보되는 수익 중 절반가량은 택배기사에게 수수료로 지급하고 나머지도 화물 상하차 직원 등 택배 구성원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이번에 전체 택배시장 물량에서 95%를 차지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단가를 인상하지만, 시장의 5% 정도인 개인고객 택배비는 인상하지 않고 현재와 같은 건당 5000원선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개인이 온라인 택배 신청시 1000원 할인 제도는 폐지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택배비 인상 방침은 27년 동안 택배운임이 지속 하락하면서 발생한 택배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임을 일부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면서 “인상에 따른 수익은 택배 기사의 처우 개선과 작업환경 및 서비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9-02-21 0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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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에 포스코켐텍·CJ ENM 전날(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포스코켐텍, CJ ENM, 파라다이스를 집중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외국인 투자자 코스닥 순매수 금액 상위 10개 종목은 이들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카페24, 에스엠, 바이로메드, 오스콤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SK머티리얼즈 등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코켐텍 주식 89억원(12만4728주)어치를 사들였으며 CJ ENM과 파라다이스 주식을 각각 58억원(2만5287주), 46억원(24만4406주)씩 사모았다. 서울반도체와 카페24, 에스엠 주식은 각각 42억원(17만252주), 36억원(2만5938주), 34억원(7만1623주)를 순매수했다. 바이로메드, 오스코텍 주식은 각각 31억원(1만676주), 29억원(10만2734주)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SK머티리얼즈 주식은 각각 26억원(5만9207주), 24억원(1만4043주)를 샀다. 2019-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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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기업판 ‘워너원’ 확정···해외데뷔 돕는다 지난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참석자들이 ‘프로덕트 101 챌린지 2019’ 성공 기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승현 시앤컴퍼니 대표, 이승화 CJ주식회사 상무. 작은 기업판 프로듀스 101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통과한 최종 11개사가 가려졌다. CJ그룹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프로덕트 101 챌린지 어워드 앤드(&) 넥스트’ 행사를 열어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11개사를 시상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한 뒤, 지난해 6월 연합 품평회를 거쳐 총 54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지원 및 해외진출 기회를 부여했다. 이 가운데 매출 등 사업성과, 소비자 반응, 투자유치 실적 및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종 11개 기업 중 △화이트코튼·미로(이상 리빙)·블루커뮤니케이션(지식서비스)·닥터비오비(키즈) 등 4곳이 매출 성과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베스트성과상’을, △스포메틱스(뷰티)·에덴룩스·바른·모니(이상 리빙) 등 4곳은 글로벌 및 투자유치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미래가치상’을, △시앤컴퍼니(뷰티)·딥센트랩스(리빙)·삼공일(푸드) 등 3곳은 기업가 정신 우수기업 ‘앙트레프레너상’을 수상했다. 이들 11개 기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상품 특성에 맞게 CJ ENM 방송 PPL 또는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지원을 받는다. CJ그룹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최종 11개 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105% 상승했다. 총 15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에 투자유치금액은 약 37억원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말하며 “참여기업 전체 수출액 역시 약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성장했고, 일부 기업은 최종 평가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리브영에 정식 입점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오는 4월부터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에 테스트 입점을 추진하는 등 판로지원 채널을 다양화하고, 각 유통채널 별 지원 기업 수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CJ ENM의 다이아TV, 다다스튜디오 등과 연계한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간평가 기능을 하는 ‘CJ 유통 연합 품평회’는 ‘셀렉션 데이’로 바뀐다. MD들이 제품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기획한 이재훈 CJ주식회사 상생혁신팀장은 “CJ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미디어커머스 역량이 작은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구축했다”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0 19: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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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1%대 상승…2230선 턱밑 코스피가 20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2253.83) 이후 넉달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중 한때는 2230선을 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288억원, 기관은 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1.63%), LG화학(0.38%), 현대차(1.2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POSCO(1.12%)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4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64포인트(0.35%) 상승한 750.69로 장을 종료했다. 이 역시 작년 10월8일(767.15)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58억원, 외국인이 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1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로메드(0.80%), 포스코켐텍(2.29%), 에이치엘비(0.93%), 메디톡스(0.93%), 스튜디오드래곤(0.42%), 펄어비스(1.2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8%), CJ ENM(-0.5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9-02-20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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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유료방송 M&A’, 소비자 혜택은?··· IPTV·케이블TV·위성방송 차이가 뭐길래? 최근 통신‧방송 시장이 M&A(인수‧합병) 건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통신 3위‧IPTV시장 3위인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1위 기업 CJ헬로를 인수키로 전격 발표하면서, ‘통신사-방송사 짝짓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통신 1위이며 IPTV시장 2위인 SK텔레콤은 케이블TV 2위 티브로드를 노리고 있구요. 통신 2위지만 IPTV 업계 1위인 KT는 위성방송까지 가지고 있으면서도, 케이블TV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통신기업이 방송기업을 인수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같은 유료방송 시장에 있는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은 도대체 어떤 점이 다른 걸가요? IPTV와 케이블TV가 합병되면 소비자에게 이점은 무엇일까요? 방송 이슈가 후끈 달아오른 시점에서 유료방송 업종별 성격을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료방송 종류부터 알아보지요. 사실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3가지 모두 소비자들이 시청하는 점에선 큰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다만 전송방식과 사업적 측면이 다를 뿐입니다. 우선 점유율을 높여가며 방송 대세가 된 IPTV가 있습니다. 인터넷TV를 말합니다. 인터넷이 있어야 볼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버퍼링방식 이지요. 인터넷과 동일한 방식의 통신으로 방송신호를 전송합니다. 전송망 구축 없이 깔아놓은 망으로 방송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그렇다보니, 인터넷시대 가장 매력적인 방송이 된 것이지요. 기업으로는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KT, LG유플러스가 IPTV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때 유료방송을 대표했던 케이블TV는 어떤 방식일까요? 쉽게 말해 동축케이블을 이용, 유선으로 보는 방식입니다. 동축케이블을 셋톱박스에 연결하고, 셋톱에서 TV로 A/V케이블(HDMI같은)을 연결합니다. 셋톱박스에 모뎀이 들어있어 동축케이블로 인터넷이 가능하고, VOD도 불수 있어 보는 사람입장에선 IPTV와 거의 같습니다.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씨엠비, 현대HCN 등 5개 기업이 각 권역별로 나눠 사업을 진행, 치열한 경쟁은 없다고 하네요. 그런 만큼, 그 지역에선 특화된 방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위성방송은 뭘까요? 동그란 위성안테나를 이용한 위성신호를 받아 방송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한 번은 봤을 법한 접시형 위성안테나로 신호를 받습니다. 지구 대기권 밖에 쏘아올린 통신위성에서 방송전파가 내려오는 것을 받아서 시청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는 KT스카이라이프만 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전파가 끊기는 자연재해 등 긴급 시에도 전국방송이 가능하다는 점, 인근 국가에서도 수신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난시청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위성방송 만의 차별점입니다. 그렇다면, 통신사로 이뤄진 IPTV가 최근 케이블TV 인수에 혈안이 된 이유는 뭘까요? 미디어 부문 강자가 되겠다는 게 1차 목표고, 이를 통해 기존 유무선 가입자 이탈까지 막겠다는 게 통신사들의 계산이지요. 즉 케이블TV를 인수해 몸집을 불리려는 것입니다. 가장 쉽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기존 방송사를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또한 케이블TV M&A를 통해 미디어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이죠. 확장된 미디어 부문에 AI·VR 등을 접목한 콘텐츠를 도입, 가입자를 확보할 길을 넓힌는 전략입니다. M&A가 되면 소비자 혜택이 더 커질까요? 일단 최근 케이블TV 1위 CJ헬로 인수를 선언한 LG유플러스의 말을 빌리자면, 1400만의 케이블 이용가구도 5G를 기반으로 한 AI, VR, AR, IoT 등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시청자 선택권이 넓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5G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한차원 빠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디오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통신과의 결합이 소비자에겐 가장 큰 혜택이 될 전망입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결합할인과 멤버십 서비스 등을 소비자가 그대로 체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더 나아가 방송융합서비스 확산의 단초가 될 것으로 업계는 확신하고 있다고 하네요. 2019-02-20 1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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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아이엠디판과 기술 계약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 유유제약은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엠디팜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아이엠디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에 대한 나노 가용화 기술이 적용된 '나노복합체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 정제 및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정제' 관련 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유유제약이 도입하는 기술은 전립선비대증 질환 특성상 고령환자가 다수임을 고려해 복용 편리성을 현저히 개선하여 복약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유제약은 미국 및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에 상기 기술에 대한 독점적 기술권 및 사업권을 갖게 된다. 유유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 계약을 통해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기존에 연질캡슐 형태로 R&D가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프로젝트명 : YY-201)에 이어 정제 형태의 제품개발을 추가함에 따라 보다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성분인 두타스테리드 시장 규모는 국내 약 500억원, 전세계 약 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아이엠디팜과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의 메가 아젠다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대열에 유유제약도 합류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유유제약의 신약개발 방향에 공감하는 벤처기업,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들과 밀착된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 접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아이엠디팜 대표는 현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한양행,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장을 역임한 신약 개발 전문가로 2016년 회사 창업 후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및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1차 이사회를 열고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2019년 사업목표로 밝혔다. 이를 위해△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 바이오오픈플라자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바이오파마 H&C(Hospitals & Bio Clusters) 신설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등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우수 바이오텍 기업과 해당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검색할 수 있는 BTSS(Bio Tech Search Service)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2019-02-20 1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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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韓 기업 최초로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CJ ENM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및 공연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이 됐다. CJ ENM은 20일 “지난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올해 제17회 '브로드웨이 리그 바이에니얼 콘퍼런스(Broadway League Biennial Conference)'에 정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플로리다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브로드웨이 리그' 메인 행사로, 브로드웨이 및 세계 공연 산업 동향 공유와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된다.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자격은 최근 3년 동안 상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편 이상에 제너럴 프로듀서(GP)급으로 참여한 기업, 각 작품에 100만 달러 또는 제작비 15% 이상을 투자한 리미티드 파트너(LP) 중 리그의 심사를 통해 주어진다. CJ ENM은 세계 라이선스 초연을 국내에서 개최한 '킹키부츠'에 이어 올해 6월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리는 '물랑루즈'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CJ ENM은 “'물랑루즈' 이외에도 자제 제작 중인 '어거스트 러쉬',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동프로듀싱 중인 '백 투 더 퓨처'까지 세계를 겨냥한 라인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9-02-20 12: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