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검색
-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 통해 대형 OLED 생산량 늘린다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 LG디스플레이가 OLED 시장 확대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하고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대형 OLED 생산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90만대였던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까지 확대하고, 2021년에는 1000만대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월6만장 규모의 8.5세대 광저우 OLED 공장이 가동을 하면 현재 월7만장 규모의 생산량을 13만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연간 1000만대도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특히 OLED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한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양산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OLED로 중국과 같은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와 난징 그리고 옌타이 지역에서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옌타이시에는 LG디스플레이 협력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은 “그 동안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 넘어올 수 있었던 것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원팀(One-team)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었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가기 위해 상생협력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019-01-30 13:47:42
-
수소전기차에 집중하는 현대차, 대규모 투자는 부담[한화투자증권]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지만, 선도적인 투자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에 대한 투자계획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지만, 대규모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2030년까지 50만대 생산체계를 갖추고, 7조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긴 수소전기차 투자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뛰어 넘는 투자규모"라며 "그 시점에 1000만대 생산 능력을 갖게 된다면 수소차 비중이 5%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소전기차는 전기차보다 에너지 효율과 성능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점도 현대차로서는 어려운 숙제다. 류 연구원은 "수소전기차는 주행거래와 충전시간에서 전기차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어 과거 궁극적인 친환경차로 알려져 있었다"면서 "최근 전기차가 약점을 거의 극복한 데다 에너지 효율과 성능은 태생적으로 월등해, 수소전기차가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가 이런 난제를 선두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수소전기차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2019-01-29 10:47:02
-
현대차, 중국 진출 16년만에 승용 판매 1000만대 돌파 베이징현대가 지난해 11월 16일(현지시간) 열린 광저우 모터쇼에서 4세대 셩다(국내명 싼타페)를 처음 공개한 모습. 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에 진출 16년만에 승용차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넘어섰다. 13일 현대차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도매판매 기준으로 승용차 8만7821대를 팔아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누적 판매 1004만653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현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를 설립한 지 16년만에 누적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2002년 12월 밍위(국내명 EF쏘나타)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XD)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국 진출 6년 만인 2008년에는 차종을 6개로 늘려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고, 2013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0만대 고지에 올라서며 누적 판매 50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3~2016년 4년 연속으로 연간 100만대를 넘게 판매했다. 현대차는 그간 중국에서 급성장을 거뒀지만 최근 2년간 실적은 부진했다. 사드보복의 영향을 받은 2017년 판매량이 78만5000대 선으로 내려앉았고 지난해는 79만177대를 팔며 0.6% 회복하는데 그쳤다. 올해도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 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 하는 등 성장세가 꺾였고 올해도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무역분쟁 여파와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지속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추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88% 급성장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정책은 단기적으로 성장세 둔화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중국 전기차 시장은 이미 보조금 규모나 정책변화 등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자생적인 가속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중국 시장 상황에서 현대차는 다양한 전략 차종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공략하고 현재 3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9-01-13 13:51:46
-
[CES 2019]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삼성 OLED 시장 진입, 기술 진보에 도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경쟁사의 OLED 시장 진입은 위험요인이 아니다. 오히려 장비, 재료, 공급망 측면에서 OLED 시장이 기술 진보를 이룰 수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이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양산에 본격 돌입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OLED 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한 부회장은 "경쟁사가 시도하고 있는 QD-OLED의 베이스는 결국은 OLED"라며 "OLED 시장에 경쟁사가 많아지면 위협이 아니라 좋은 조력자가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OLED TV용 패널을 처음 공급한 이래 OLED 시장을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만대에 가까운 OLED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를 대표 제품으로 만들었다. 한 부회장은 "6년간 투자 끝에 작년, 처음 OLED에서 흑자를 냈다"며 "OLED 대세화를 앞당겨 2020년까지 OLED·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육성 사업 비중은 2017년, 10%후반에서 지난해에는 20% 후반까지 성장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는 지난 3년간 23조원을 투입한 OLED 투자가 마무리되는 의미있는 시점"이라며 "작년 280만대에 이어, 금년 380만대 플러스 알파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1년에는 1000만대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하고,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생산 능력을 초기 3만장에서 6만장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플라스틱 OLED(P-OLED)사업의 근본적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상업용 및 자동차용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일등 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월페이퍼와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롤러블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제품도 확대해 시장을 키운다. 이번 CES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롤러블 TV'에 대해서는 "LG전자가 연내 출시할 계획으로 알고 있고, 해외 고객사와도 (판매) 논의 중"이라며 "롤러블 TV는 10만회 이상 말았다 펼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잘 해왔다"고 말했다. 또 "내외부 구조를 보강해 실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며 "수명도 현재 생산하는 OLED TV와 동일한 수준으로 기술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8K TV 시장에서도 OLED의 승리를 자신했다. "하드웨어적으로 LCD와 OLED, 마이크로 LED 3개가 경합하고 있는데, OLED는 화소 하나하나가 자발광하기 때문에 화면 컨트롤 자유도가 높다"며 "LCD는 시야각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게 어렵고, 마이크로 LED는 비용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9-01-08 10:52:26
-
현대‧기아차, 美시장 진출 33년만에 2000만대 판매 돌파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33년만에 누적판매 실적이 2000만대를 넘어섰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에서 10만2600대를 판매하면서 누적 판매 2006만905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222만4199대, 기아차가 784만4851대를 각각 판매했다. 누적 판매 2000만대 돌파는 현대차가 198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33년 만이다. 현대차는 198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를 설립하고, 이듬해 엑셀 수출로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1994년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진출 5년만인 1990년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2004년에 500만대를 달성했다. 이후 2011년에는 누적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이후에는 매년 연간 100만대를 넘는 판매 실적을 거두며 7년만인 올해 2000만대를 돌파했다. 진출 이후 1000만대 돌파까지 26년이 걸린 것을 고려하면 3분의 1도 안되는 시간에 괄목할 성과를 낸 셈이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가 누적판매 306만7177대로 가장 많았고, 쏘나타(297만2840대), 싼타페(164만146대), 옵티마(140만8252대), 쏘렌토(128만78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품질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가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 1위, 기아차 2위, 현대차 3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미국자동차 시장 역성장이 예고되는 상황이지만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 등 양대 대형 SUV를 앞세워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2018-12-10 11:30:54
-
[시승기] 날카로운 눈매·탁월한 연비, '변화'택한 더 뉴 아반떼 가속감은 부드러운 모습이다. 순간적인 가속의 느낌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잘 간다는 느낌이다. 특히나 무단변속기가 적용되면서 변속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더 뉴 아반떼에는 차로이탈방지보조와 후방교차충돌경고 기능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승객이 차에서 내릴 때 다가오는 차량이 있으면 뒷좌석 문을 계속 잠가 두는 안전하차보조 기능은 동급 차량 최초로 들어갔다. 최근 현대기아차에 적용되고 있는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은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넘어 탁월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더 뉴 아반떼는 기름값 걱정도 덜게 해줄 듯 하다. 이날 시승코스를 달리면서 연비를 측정한 결과, 평균 18.7km/ℓ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밝힌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연비 14.1km/ℓ를 훨씬 웃도는 것. 더 뉴 아반떼의 엔진/트림별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이 스타일 1551만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원), 스마트초이스 1728만원, 스마트 1796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 △디젤 1.6이 스타일 1796만원, 스마트 2037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 △LPi 1.6이 스타일 1617만원, 스마트 1861만원이다. (※ 개소세 3.5% 기준) 2018-09-23 14: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