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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발포주 시장 규모 더 커질 것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시장예상치보다 실적이 낮게 나왔지만, 발포주 시장의 성장과 주세법개정을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 하이트진로 매출액은 47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같은기간 -23% 하락했다. 레귤러 맥주의 판매 부진과 마산 공장의 설비전환 과정에서 가동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발포주 시장의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주가는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발포주 시장은 하이트 진로의 필라이트가 독점하고 있다. 경쟁사인 OB맥주가 '필굿'을 금일 출시하는데, 경쟁사의 진출로 시장의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세법 개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조상훈 연구원은 "올해 6월 주세법개편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법 개정으로 시장 관심이 수입맥주에서 발포주로 이동하면 회사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2-08 05: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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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세계화’ 눈앞···수출 5000만 달러 돌파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인들이 하이트 맥주와 참이슬 소주를 즐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5년 만에 소주 수출 5000만 달러(약 560억원)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규모는 ‘5384만 달러(약 602억원)로 전년대비 12.5% 성장했다. 주류시장이 감소세인 일본에서만 2.9% 감소했고, 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소주한류가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26.9% 성장한 1420만 달러(약 158억원), 미주지역이 10.5% 성장해 1082만 달러(약 120억원)를 기록했다. 사드 배치 갈등으로 2017년 급락했던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도 반등에 성공했다. 전년대비 36% 성장한 786만 달러(약 87억원)를 수출했다.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 중인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도 172만 달러(약 19억원)를 수출해 37% 늘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수출 실적은 2013년 5804만 달러(약 648억원)를 기록한 이후 일본 주류시장 침체 등에 영향을 받아 2년 연속 하락하며, 2015년 4082만 달러(약 456억원)로 바닥을 찍었다.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반등이 시작됐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법인 설립, 필리핀 사무소 설치 등 동남아시아 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미국, 중국 등 기존 수출국가의 현지화 전략에 적극 나섰다. 아프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 개척으로 수출지역도 다변화 했다. 이에 소주수출 실적 성장세는 2016년 8%, 2017년 8.5%에 이어 지난해 12.5%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두 자릿수 성장에는 수출지역 다변화와 함께 수출품목 확대와 현지화 프로모션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월 수출전용 ‘자두에이슬’을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9월에는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인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미국 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지난해 10월 동부지역 뉴욕을 시작으로 한 달간 주요 대도시에서 제품 디자인을 랩핑한 전용버스를 활용해 자두에이슬 홍보투어를 벌이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세계 각 지역 현지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주의 세계화 전략이 아시아지역부터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0 1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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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홈파티 메뉴 ‘레드’로 통일해볼까 크리스마스 시즌 '레드 컬러' 마케팅으로 출시된 제품들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특수와 연말 시즌 홈파티족을 공략해 ‘레드 컬러 마케팅’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편안히 집에서 즐기려는 홈파티 문화와 소확행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간편한 먹거리가 인기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패키지나 제품 자체에 적용한 식음료 제품이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고 있다. 레드 컬러를 대표하는 제품은 코카콜라다. 지난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만큼 ‘코카콜라’ 하면 떠올리는 시그니처 컬러가 바로 레드다. 코카콜라의 오리지널 패키지는 물론 최근 연말 한정 출시된 ‘코카콜라 하트 에디션’은 빨간 알루미늄 컨투어 보틀을 하얀 하트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득 채워 파티 분위기를 띄우기에 제격이다. 하이트진로가 연말 한정 출시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도 크리스마스의 상징 색인 레드와 화이트를 활용해 따뜻한 겨울 감성을 표현했다.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해 병(500㎖), 캔(355㎖, 500㎖) 2종류로 출시됐다. 전면 하단에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를 함께 표기해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연상시킨다. 오비맥주의 ‘버드와이저 알루미늄’도 갈색 유리병 대신 레드 컬러의 알루미늄 보틀로 한정 출시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에 알루미늄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홈파티에서도 맥주를 빠르게 차갑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레드 컬러의 먹거리도 홈파티에 필수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겨울과 파티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을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한국 맥도날드도 지난 달 중순 겨울 신제품으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를 출시했다. 파이에 들어있는 라즈베리 잼의 퍼플레드와 크림치즈의 화이트가 만나 식욕을 당기는 비주얼이다.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도 이달 초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에디션’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 스트루델 샌드위치’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레드 컬러 패키지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베리&치킨 샌드위치’는 새하얀 크림치즈와 버무린 치킨에 빨간 라즈베리 잼을 넣어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2018-12-24 1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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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참이슬 모델 종료...팬들 아쉬움 "이제 처음처럼 먹을래요" 참이슬 광고 모델 아이유. 지난 2014년부터 아이유는 참이슬 모델로 활동했다. 가수 아이유가 참이슬 광고 모델을 종료한다. 아이유는 13일 인스타그램에 “4년 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의리 있는 참이슬 저 많이 아껴주신 거 잊지 않을게요. 평생 참이슬 할 거야! 고마워♥. 굿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하이트 진로 측이 아이유 만을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아이유의 앞날이 더욱 빛날 수 있게 언제, 어디서나 응원하겠다”며 작별 인사가 담겨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4년부터 참이슬 모델로 활동했다. 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길다. 지난 3월에는 명예 사원증을 받기도 했다. 아이유가 광고 모델을 그만 둔다는 소식에 팬들도 서운한 마음을 표했다.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에는 "그동안 고마웠어요", "지은언니 나 이제 처음처럼 먹을게요", "나 이제 참이슬 안먹을거야", "참이슬 먹는 이유가 사라졌다", "술을 끊을까" 등의 수많은 아쉬움의 댓글이 달렸다. 2018-12-13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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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다니엘 맥주 한 달 만에 품절 “일부 마트 구매 가능” 하이트진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한정판 강다니엘 맥주 캔 게시글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초 한정판으로 내놓은 강다니엘 맥주가 소장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며 일부 판매처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강다니엘 스페셜 캔은 오는 12월 그룹 워너원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는 강다니엘의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모델 활동을 기념하고자 특별히 제작했다. 실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강다니엘 스페셜 캔은 출시 후 소비자 사이에서 SNS 구입 인증 열풍이 불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트진로 공식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스페셜 캔 관련 게시글은 댓글 3300건, 좋아요 3만 6000건 등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구입 인증 댓글이 대부분이며 ‘어떻게 구입했느냐’, ‘우리 동네에는 구할 수 없는데 구입처가 어디인가’ 등 구입처 관련 문의가 많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구입 문의가 많아 입고 현황 및 판매일자를 별도로 안내다. 행사 당일 스페셜 캔 구입을 위해 마트 개장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스페셜 캔이 강다니엘의 엑스트라콜드 모델 활동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됐기를 기대한다. 생산한 스페셜 캔은 이미 출고가 완료됐지만, 각 마트별 재고 상황에 따라 판매 시점이 다를 수 있어 현재도 구입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말했다. 2018-11-01 1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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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프로젝트 ‘2024년’ 글로벌 주류전문기업 도약 하이트진로가 주최한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마련된 한국주류문화체험 공간 ‘코리아 스피릿’에서 현지인들이 방문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설립 100년이 되는 해인 2024년을 목표로 글로벌 주류전문기업 도약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법인과 한국 본사와의 시스템 통합작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과 미국, 중국에 진출한 법인의 현지 시장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현지화 전략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러시아, 베트남 등에 대해서는 추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주종별, 국가별로 차별화 한 특화전략도 벌이고 있다. 맥주 수출사업은 글로벌 맥주기업 및 로컬브랜드에 대응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전략을, 소주 수출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 확보 및 한류 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전략을 통해 소주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특히 맥주부문은 국가별 상황에 맞춰 자체브랜드와 수출전용브랜드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식이 건강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럽에는 한식당을 중심으로 맥주판매가 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지난해 맥주 판매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세로 최근 5년간 판매규모가 3배 이상 늘었다. 홍콩에서는 지난 3월부터 현지 거래처와 손잡고 홍콩 젊은이들의 거리인 란콰이펑에 ‘하이트진로펍’을 열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맥주의 홍콩수출은 40만 상자(1상자=500㎖ x 20병)로 전년대비 30% 성장했으며 본격적으로 맥주 수출을 시작한 2012년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2016년 시장조사기관 닐슨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가 홍콩 내 가정시장에서 판매랭킹 7위에 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다수가 홍콩 내 슈퍼마켓, 편의점, 백화점 등 2000여 곳에 입점해 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이 선호도에 맞춘 수출전용 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뉴질랜드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에 알코올 도수 8%인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를 출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소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은 세 번째 과일리큐르 브랜드 ‘자두에이슬’도 올해 초 동남아 주요 국가에 선보였으며, 지난 9월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 8개월 만에 150만병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자두에이슬’은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11-01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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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웅 대표 "이브자리, 침구 1위 탈환"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 사진.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가 침구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는 지난해 근소한 차이로 알레르망에 밀려 침구업계 1위 자리를 아쉽게 놓쳤다. 2017년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이브자리 매출은 1028억원, 알레르망은 1069억원이다. 그동안 침구시장은 이브자리 독주 체제였으나 알레르망이 대리점 확대와 스타 마케팅을 앞세워 이브자리를 바짝 추격하며 2강 체제로 재편됐다. '하이트 신화'로 유명한 윤 대표는 지난 4월 이브자리 공동 대표로 취임하며 이브자리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윤 대표는 1999년 하이트맥주 대표이사에 올라 오비맥주가 꽉 쥐고 있던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를 정상에 오르게 한 주인공이다.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한 뒤 2007년 진로 사장을 맡아 공격적 경영으로 4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을 50%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는 주류 업계에서 '마케팅의 귀재'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2013년 이브자리로 옮겨 경영 자문을 담당하다가 지난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윤 대표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구스다운 침구를 내세운 마케팅 공세를 전면에 펼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구스다운 침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계절일뿐더러 최근 구스다운 침구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상승한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침구업계 관계자는 구스다운 침구 시장에 대해 "공식적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구스다운 침구 시장이 매년 30%가량 성장하는 것으로 파악할 만큼 성장세가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브자리는 지난달 프리미엄 클라우드 구스다운과 맨투맨 구스다운, 리버사이드 구스다운 등 신제품을 출시해 가을·겨울철 침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속모델 조인성을 앞세운 TV 광고도 선보였다. 적극적 공세에 힘입어 이브자리 구스다운 제품군의 올해 4~6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5%, 7~9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5% 뛸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 구스다운 제품군 이벤트도 준비하며 구스다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면 솔루션 토털 숍 '슬립앤슬립'을 앞세워 개인 맞춤형 침구 시장도 공략한다. 기능성 베개, 매트리스 타퍼 등을 출시하며 침구뿐 아니라 수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슬립앤슬립은 2017년 100호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기준 130개 점이 운영하고 있을 만큼 확장세가 눈에 띈다. 윤 대표는 연내 150개 점 돌파를 목표로 적극적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야구선수 추신수 등이 소속된 스포테인먼트 기업 갤럭시아SM과 수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슬립앤슬립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리며 맞춤형 침구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2018-10-23 16: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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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도 ‘참이슬’ 마셔요” 하이트진로, 첫 팝업스토어 인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열린 하이트진로‘코리아 스피릿(COREA SPIRIT)’팝업스토어에서 현지인들이 참이슬 등 제품을 시음해보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한국 주류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국 주류문화체험 공간인 ‘코리아 스피릿(COREA SPIRIT)’을 열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파리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마레지구는 프랑스 현지인들의 핫 플레이스다. 이번 코리아 스피릿 팝업스토어에는 약 15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하이트진로 코리아 스피릿에서는 ‘참이슬 후레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매화수’, ‘하이트 등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주류를 시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케이팝(K-POP) 디제잉, 동양화 퍼포먼스, K-뷰티 메이크업 시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마농 모레(Manon Moreu, 30)씨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소주와 맥주를 직접 마셔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팝업스토어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동양화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유럽에서 한식이 건강음식으로 각광받으며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주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부터 프랑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이트와 참이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맥주는 65%, 소주는 32% 가량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영국 런던 안테나숍 개장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코리아 스피릿을 통해 프랑스 내 국내 주류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에서 아직은 생소한 소주 참이슬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함으로써 제품 인지도는 물론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10-16 10: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