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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입맥주 신고가 조작에 칼날···수제맥주協 “주세법 개정 기대” 프리미엄 맥주 하이네켄 모델들이 2017년 6월8일 서울 청계천로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하이네켄 팝업스토어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하이네켄 맥주의 수입가 조작 혐의와 관련 수입맥주에 유리한 현행 종가세의 단점이 드러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국내 수제맥주 업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종량세 전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한국수제맥주협회(이하 수제맥주협회)는 올해 4월까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류 종량세 전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주세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주 과세체계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이다. 수입맥주의 경우 신고가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해 신고가격을 낮추면 낮출수록 세금이 적어지는 구조다. 국산맥주는 제조원가에 국내 이윤과 판매관리비 등을 더한 출고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반면 수입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신고가격을 과세표준으로 삼고 있다. 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2017년 하이네켄코리아는 상품판매액의 16.2%를 주세 및 교육세로 냈고, 국산 맥주 제조사인 하이트진로는 상품판매액의 44.4%를 주세 및 교육세로 냈다. 최근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수입맥주 4캔 1만원 프로모션은 수입맥주의 신고가 조작으로 인해 출고원가가 낮아지며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년 간 국내 맥주업계는 물론 국회 여야 의원들까지 맥주 주세 체계를 용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 방식으로 개정할 것을 지속 촉구해왔다. 올해 4월 종량세 전환 방안 마련에 대해 확정 합의했다. 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종량세로 전환했을 때 소매점에서 4000~5000원에 판매되는 수제맥주도 1000원 정도 낮아져 ‘수제맥주 4캔 1만원’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시뮬레이션 결과 고급 수입맥주는 최대 10% 할인가에 판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맥주 점유율 1위인 일본산 제품은 리터당 117원 인하돼 최대 14% 세금이 하락한다. 아일랜드 맥주도 리터당 176원이 인하된다고 내다봤다. 임성빈 한국수제맥주협회 회장은 “기형적인 구조의 종가세로 인해 국내 맥주는 가격 경쟁력을 잃고 산업공동화 현상까지 가속화되는 실정”이라며 “정부와 국회에서 올 해 4월까지 종량세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로 확정 합의한 만큼 빠른 종량세 도입으로 수입맥주와의 차별을 해소하고 국내수제맥주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수입맥주업체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 19일 관세청으로부터 세금 탈루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수입가를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덜 납부했다는 의혹이다. 관세청은 관련 조사 후 하이네켄에 과징금 부과를 검토 중이다. 2019-01-24 15: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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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美시장 적극 공략… 하이네켄 등 신규 광고주 잇딴 영입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이 해외 자회사 등의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을 신규 광고주로 잇따라 영입하며 세계 최대 광고 격전지로 꼽히는 미주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노션은 미주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이하 캔버스)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캔버스는 2019년부터 미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V와 라디오, 디지털, OOH(Out of Home, 옥외광고) 등 전 광고매체에 걸쳐 하이네켄 브랜드 등을 알리는 미디어대행 분야의 파트너사로 손을 잡게 됐다. 캔버스는 최근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우수한 전략방향,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의 캠페인 운영역량, 매체구매 효율성 제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이네켄은 미국시장에서 4위 맥주업체인 대형 광고주”라며 “기업 규모도 규모지만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캔버스와 함께 이노션의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역할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골리앗(이하 D&G)도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노션이 올해 초 인수한 D&G는 최근 전미 2위 복권 운영 브랜드인 ‘캘리포니아 로터리(California Lottery)’의 신규 대행사 선정에 참여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은 복권 역사상 최대금액인 1조8000억원의 주인공이 최근 나왔는데, ‘메가 밀리언(Mega Millions)’이라는 이름의 이 복권 역시 캘리포니아 로터리의 대표상품이다. 이 외에도 D&G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잭인더박스(Jack in the Box)’ 등 미국 현지 대형 브랜드에 광고제작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캔버스와 D&G는 올해 미국 3대 해산물 가공기업인 ‘치킨오브더시(Chicken of the Sea)’의 경쟁PT에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미디어 및 광고제작 대행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향후 광고주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캔버스와 D&G가 이노션의 새 가족으로 합류한 이후, 전체 해외지역 가운데 미주지역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8년 3분기 미주지역 누적 매출총이익의 경우 1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나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12.4%), 유럽(8.1%) 등과 비교해도 2배~3배 가량 높은 실적이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주지역에서의 선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노션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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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계가 즐기는 하이네켄, 소비자 프로모션 전개 하이네켄 모델들이 4일 서울 중구 이비스호텔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한결 같은 품질에 대한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자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이벤트' 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하이네켄 프로모션 패키지를 구입한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프로모션 패키지 구입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프로모션 패키지에서 확인 가능 한 QR코드 및 URL을 통해 각각의 패키지 별로 주어진 이벤트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8-09-04 17:20:24